감리교신학대학교(총장 유경동)가 15일 오후 2023학년도 전기학위수여식을 진행했다.감리교신학대학교(총장 유경동)가 15일 서울 서대문구 독립로 캠퍼스에서 전기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171명, 대학원 석·박사 188명 등 졸업생 359명에게 학위를 수여했고, 평생교육원은 67명이 수료했다.
감신대 유경동 총장은 '동행'을 주제로 교회와 사회에 배출되는 졸업생들에게 권면했다.
유경동 총장은 "우리와 함께 동행하시는 하나님을 생각할 때 잊지 말아야 하는 것은 우리가 가는 길은 가고 싶어서 마음대로 가는 길이 아니라는 것"이라며, "여러분이 졸업하면서 나가는 길은 하나님이 우리를 지명하여 세우셨기때문에 하나님을 따라가는 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총장은 또, "주님은 여러분들을 이 세상의 아픈 곳으로 끌어내실 것"이라며, "그 자리가 치유의 자리고, 그 자리가 부활의 자리고, 그 자리가 크리스천들이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 외치며 영광돌릴 영광의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졸업생들은 학위수여식에서 '감리회 신앙고백'과 '빛의 고백'을 통해 오직 예수그리스도만 드러내며 캄캄한 세상을 밝히는 빛의 도구로 살아갈 것을 다짐했다.
학위수여식에서는 신학전공 이요한 학생과 기독교교육학전공 박성연 학생, 종교철학전공 옥승헌 학생이 성적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신학전공 이주성 학생과 대학원 남준혁 학생이 감독회장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