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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의회, "참사 책임있는 이들 비호하는 선택" 尹 거부권 행사 비판



종교

    교회협의회, "참사 책임있는 이들 비호하는 선택" 尹 거부권 행사 비판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이태원참사 특별법 공포 촉구 및 거부권 반대 기자회견을 하던 중 국무회의에서 특별법 거부권이 의결되자 항의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이태원참사 특별법 공포 촉구 및 거부권 반대 기자회견을 하던 중 국무회의에서 특별법 거부권이 의결되자 항의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윤창섭·총무 김종생 목사)가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을 거부한 윤석열 정부의 선택에 참담함을 금할수 없다고 밝혔다.

    교회협의회는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원용철 목사)는 31일 성명에서 "윤석열 정부는 이태원 참사 특별법 제정을 거부함으로써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는 헌법가치를 훼손하고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했다"고 밝혔다.

    교회협은 이어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의 논의를 무시하고 짓밟앗으며, 사회적 참사로 상처입은 국민을 외면하고 참사에 책임이 있는 이들을 비호하는 선택을 했다"고 비판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159명의 억울한 죽음을 똑똑히 기억할 것"이라며, "정부가 거부한 특별법이 다시 살아 제정되는 그 날까지 유가족들과 마음을 같이 하며 끝까지 함께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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