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북 "김정은 어제 잠수함발사순항미사일 지도…핵잠 건조 파악"



통일/북한

    북 "김정은 어제 잠수함발사순항미사일 지도…핵잠 건조 파악"

    • 2024-01-29 06:26

    불화살-3-31형 발사…"해군 핵무장화, 시대적 과업"

    손 흔들고 있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연합뉴스 손 흔들고 있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8일 잠수함발사순항미사일(SLCM) 시험발사를 지도하고 핵잠수함 건조 사업을 둘러봤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29일 밝혔다.

    신문은 김 위원장이 "새로 개발된 잠수함발사전략순항미사일 불화살-3-31형 시험 발사를 지도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신문은 미사일들이 "7천421초, 7천445초" 간 동해 상공에서 비행해 섬 목표를 명중 타격했다고 밝혔다. 이에 발사한 미사일은 2발로 보이며, 비행 거리는 공개하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이날 핵잠수함 건조 사업을 구체적으로 료해(파악)했다고 신문이 전했다.

    신문은 그가 "핵동력 잠수함과 기타 신형 함선 건조사업과 관련한 문제들을 협의하시고 해당 부문들이 수행할 당면 과업과 국가적 대책안들을 밝히셨으며 그 집행 방도에 대한 중요한 결론을 주셨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해군의 핵 무장화는 절박한 시대적 과업이며 국가 핵전략 무력 건설의 중핵적 요구로 된다"며 "군 핵 무장화 실현과 국가 핵 억제력의 작용 공간을 다각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데서 나서는 강령적 과업들을 제시했다"고 신문이 전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전날 오전 8시께 잠수함 관련 시설이 밀집한 함경남도 신포시 인근 해상에서 순항미사일을 여러 발 발사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