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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글로브 움켜쥔 스티븐 연, 이제 美배우조합상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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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일반

    골든글로브 움켜쥔 스티븐 연, 이제 美배우조합상 향한다

    핵심요약

    넷플릭스 '성난 사람들' 스티븐 연, TV 영화·미니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 지명
    '바비'·'오펜하이머'는 각각 4개 부문 후보에 올라 최다 지명
    미국 내 오스카 후보로 주목받는 '패스트 라이브즈'는 후보 지명 실패

    넷플릭스 드라마 '성난 사람들'로 한국계 남자 배우 최초로 제81회 골든글로브 TV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을 받은 한국계 미국 배우 스티븐 연. AP/연합뉴스넷플릭스 드라마 '성난 사람들'로 한국계 남자 배우 최초로 제81회 골든글로브 TV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을 받은 한국계 미국 배우 스티븐 연. AP/연합뉴스한국계 남자 배우 최초로 미국 골든글로브 TV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 트로피를 들어 올린 스티븐 연이 이제 미국 배우조합상(SAG Awards)에 도전한다.
     
    미국배우조합(SAG)이 10일(현지 시간) 제30회 미국 배우조합상 후보작을 발표한 가운데, 넷플릭스 드라마 '성난 사람들'(원제 'BEEF')에서 열연을 펼친 스티븐 연이 TV 영화·미니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로 지명됐다.
     SAG Awards 제공SAG Awards 제공
    앞서 스티븐 연은 제8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존 햄, 매트 보머, 우디 해럴슨 등 쟁쟁한 후보를 제치고 한국계 남자 배우 최초로 TV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의 영광을 거머쥔 바 있다.
     
    '성난 사람들'은 남우주연상 외에도 여우주연상(앨리 웡)과 스턴트 앙상블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리며 3개 트로피를 놓고 경쟁한다.
     
    미국 배우조합상은 '오스카'로 불리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의 바로미터인 만큼 영화계에서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최근 2년간 오스카 적중률이 높았던 만큼 배우조합상 수상 결과에도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배우조합상에서 △앙상블상 △여우주연상(양자경) △여우조연상(제이미 리 커티스) △남우조연상(키 호이 콴)을 받았는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동일하게 작품상·여우주연상·남우조연상·여우조연상 등 7개 부문을 휩쓸었다.
     
    SAG Awards 제공SAG Awards 제공
    그렇기에 올해 배우조합상 후보 지명에도 할리우드의 시선이 집중됐다. 올해는 지난해 박스오피스를 장악했던 '바벤하이머'('바비'+'오펜하이머')가 배우조합상 후보 지명 역시 싹쓸이했다.
     
    '바비'는 △여우주연상(마고 로비) △남우조연상(라이언 고슬링) △앙상블상 △스턴트 앙상블상, '오펜하이머'는 △남우주연상(킬리언 머피) △남우조연상(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여우조연상(에밀리 블런트) △앙상블상 등 각각 4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내 각종 시상식에서 수상과 후보 지명을 이어가며 오스카 유력 후보로 꼽히는 셀린 송 감독의 '패스트 라이브즈'는 후보 지명에 실패했다. 이를 두고 외신들은 '이변'이라 칭했다. 버라이어티는 '플라워 킬링 문'의 주연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패스트 라이브즈'의 그레타 리를 언급하며 배우조합으로부터 푸대접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한편 제30회 미국 배우조합상 시상식은 오는 2월 2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슈라인 오디토리움 엑스포 홀에서 열리며,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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