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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 부상 공백' 대한항공, 대체 선수로 무라드 칸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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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링컨 부상 공백' 대한항공, 대체 선수로 무라드 칸 영입

    대한항공 일시 대체 선수 무라드 칸. 대한항공 제공대한항공 일시 대체 선수 무라드 칸. 대한항공 제공
    프로배구 남자부 대한항공이 부상 재활 중인 링컨 윌리엄스(등록명 링컨·200cm)의 일시 교체 선수로 파키스탄 국적의 무라드 칸(등록명 무라드)을 영입했다.

    대한항공은 22일 "일시 교체 선수로 불가리아 네프토치믹 부르가스에서 활약 중인 파키스탄 국적의 무라드 칸(205cm)을 영입했다"며 "지난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고 ITC(국제이적동의서) 발급이 마무리되는 대로 경기에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알렸다. 이로써 파키스탄 선수가 V-리그에서 뛰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2018년부터 파키스탄의 연령별 국가대표를 거친 무라드는 올해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파키스탄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했다. 특히 한국 대표팀과 경기에도 출전해 높은 결정력을 뽐내기도 했다.

    불가리아 리그 소속팀에서는 주전 아포짓 스파이커로 활약 중이다. 공격 지표 대부분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기도 하다.

    2번의 통합 우승에 기여한 링컨은 이번 시즌 무릎과 허리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대한항공은 "링컨이 올 시즌 무릎 부상으로 인해 12경기 출전에 그쳤고, 설상가상으로 허리 부상까지 겹치며 지난 11월 30일 우리카드전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링컨이 정상 컨디션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대한항공은 링컨의 회복 추이를 지켜본 뒤 잔여 경기 동행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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