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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 연상호 감독 웹툰 '선산', 넷플릭스 시리즈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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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행' 연상호 감독 웹툰 '선산', 넷플릭스 시리즈로 재탄생

    1월 19일 시리즈와 함께 웹툰 파트 2와 동시 공개

    카카오웹툰 '선산'. 카카오엔터 제공 카카오웹툰 '선산'. 카카오엔터 제공 
    '부산행' '지옥' 등 흥행 제조기로 통하는 연상호 감독의 원안작 웹툰 '선산'이 넷플릭스 시리즈로 돌아온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웹툰 '선산'이 넷플릭스 시리즈 '선산'으로 제작돼 내년 1월 19일 전 세계 공개된다고 21일 밝혔다.

    웹툰 '선산'은 지난 11월 27일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에 연재를 시작한 작품으로, 천만 영화 '부산행'부터 '반도' '지옥' 등 한국적 서사로 전 세계를 매료시켜 온 연상호 감독이 집필한 원안에 강태경 작가의 글, '조류공포증의 조눈·리도 작가의 그림으로 만들어진 카카오웹툰 스튜디오의 기획 웹툰이다.

    작품은 연락을 끊고 지내던 작은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부고 소식과 함께 선산을 상속받게 된 주인공 윤서하가 주변에서 연이어 발생하는 불길한 사고와 죽음 속 베일에 감춰져 있던 선산과 가족사의 충격적인 진실에 다가가는 과정을 담은 미스테리 범죄 스릴러다.

    넷플릭스 시리즈 '선산(The Bequeathed)' 연출은 연 감독의 주요 작품에서 조연출로 활약한 민홍남 감독이 맡는다. 연 감독은 각본을 맡았다. 출연진은 김현주(상속자 윤서하 역), 박희순(형사 최성준 역), 박병은(형사반장 상민 역), 류경수(서하의 배다른 동생 김영호 역)가 캐스팅됐다.

    윤 감독의 원안을 토대로 만들어진 웹툰은 '선산'을 둘러싸고 파멸과 분열에 이르는 인물들의 내면과 얽히고 설킨 관계 서사를 뛰어나게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드라마화되는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이유다.

    카카오엔터는 지난 17일 23화를 끝으로 파트 1을 완결한 웹툰 '선산'의 파트 2를 넷플릭스 시리즈가 공개되는 1월 19일 동시에 론칭한다.

    파트 2에서는 전반부에 촘촘히 깔려 있던 복선들이 드러나고, 선산과 윤서하 가족사의 숨겨진 진실이 밝혀지며 서사가 정점으로 치닫을 예정이다.

    연상호 감독은 "선산은 가족이라는 단어에서 시작했다. 가족은 모든 것을 초월한 사랑일 수도, 종교보다 맹목적인 것일 수도, 또는 남보다 못하게 잔혹할 수도 있다. 이 복합적인 감정을 미스터리 범죄 스릴러 형식의 이야기로 구성했다"며 "독자들에게 장르적 쾌감을 전달함과 동시에 기묘한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독자가 '가족이란 무엇인가?'라는 한 가지 질문을 던지게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웹툰 작화를 맡은 조눈·리도 작가는 "그림 속에서 독자들이 작중 인물과 함께 공포감을 느끼게 하고 싶었다"며 "웹툰 파트2에서는 주인공들의 얽히고 설켰던 운명의 실타래가 하나씩 풀려가는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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