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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어' 흥국생명 잡은 GS칼텍스, 페퍼저축은행 상대로 설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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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어' 흥국생명 잡은 GS칼텍스, 페퍼저축은행 상대로 설욕전

    페퍼저축은행-GS칼텍스. 한국배구연맹페퍼저축은행-GS칼텍스. 한국배구연맹'대어' 흥국생명을 잡은 GS칼텍스가 여세를 몰아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설욕전에 나선다.

    GS칼텍스는 15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페퍼저축은행과 2023-2024시즌 도드람 V리그 3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현재 GS칼텍스는 9승 6패 승점 25로 3위, 페퍼저축은행은 2승 13패 승점 6으로 최하위에 자리하고 있다.

    직전 경기에서 GS칼텍스는 흥국생명을 3 대 1로 제압해 10연승을 저지했다. 올 시즌 흥국생명전 첫 승리였다.

    앞서 "흥국생명을 이겨보고 싶다"고 말한 '에이스' 강소휘의 바람이 이뤄졌다. 이번에는 "2라운드 때 페퍼저축은행에 패했다"면서 "이번에는 광주에서 페퍼저축은행을 이기는 것도 중요할 것 같다"고 각오를 다졌다.

    올 시즌 GS칼텍스는 페퍼저축은행과 2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풀 세트 혈투를 펼쳤다. 1라운드에서는 GS칼텍스가 웃었지만, 2라운드 홈 경기에서는 2 대 3으로 패했다.

    GS칼텍스는 최근 전술에 변화를 줬다. 직전 경기인 흥국생명전부터 한수진과 한다혜의 투 리베로 체제로 나섰다. 특히 한수진은 올 시즌 줄곧 일반 선수 유니폼을 입고 원 포인트 서버를 맡는 '서베로'로 나섰으나, 최근 수비 전담 리베로로 출전해 팀의 수비에 힘을 보태고 있다.

    아웃사이드 히터에 대한 고민도 점점 줄어들고 있다. 실바, 강소휘 쌍포가 제 역할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유서연, 권민지가 번갈아 투입되며 팀의 균형을 맞추고 있다.

    GS칼텍스는 페퍼저축은행과 지난 1, 2라운드에서 리시브와 디그, 세트는 물론 서브와 공격 종합에서도 우위를 점했다. 반면 속공과 후위 공격, 블로킹에서는 열세를 보였다. 상대 전적 1승 1패로 맞선 가운데 3라운드 맞대결에서는 누가 웃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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