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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테라·루나 폭락사태 '권도형', 미국으로 송환될 듯"

미국/중남미

    WSJ "테라·루나 폭락사태 '권도형', 미국으로 송환될 듯"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 연합뉴스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 연합뉴스
    암호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를 일으키고 현재 몬테네그로에 수감중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미국으로 송환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몬테네그로의 최고 법무 당국자가 권씨를 한국보다는 미국으로 보내 범죄 혐의를 다루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안드레이 밀로비치 법무장관이 지난달 미국 대사 등과의 비공개 논의에서 권씨를 미국으로 보낼 계획임을 밝혔다는 것이다. 
     
    밀로비치 장관은 최근 현지 방송과의 인터뷰에서도 권씨의 신병과 관련한 질문에 "미국은 우리의 가장 중요한 대외정책 파트너"라고 말해 '미국으로의 송환'에 무게가 실려있음을 은연중 암시하기도 했다.
     
    지난해 터진 테라·루나 폭락 사태로 인한 전 세계 투자자들의 피해는 50조원 이상으로 추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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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서 한국과 미국 검찰은 사기 및 증권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권씨를 자국 법원에 세우고 싶어했다.
     
    테라·루나 폭락 사태 직전인 지난해 4월 싱가포르로 출국한 뒤 잠적했던 권씨는 이후 행방이 묘연했으나 몬테네그로에서 이내 꼬리가 잡했다. 
     
    지난 3월 가짜 여권을 들고 몬테네그로에서 두바이로 가는 전용기에 탑승하려다 현지 당국에 붙잡힌 것이다. 
     
    그는 현재 공문서 위조 혐의로 몬테네그로 법원에서 징역 4개월을 선고받고 복역중이다. 
     
    몬테네그로 법원은 권씨의 형량을 다 채운 뒤 한국 또는 미국으로의 송환을 승인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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