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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학술

    왜, 점 권하는 사회가 됐을까…'한국사회변동과 점복행위'

    민속원 아르케북스 제공 민속원 아르케북스 제공 ​'한국의 사회변동과 점복행위의 이중적 제도화에 관한 연구'로 고려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염은영이 한국사회의 관습하된 점복행위(占卜: 점을 보는 일)가 사회현상으로 제도화되는 역사적 과정과 이어지는 오늘날 현재하는 점에 대해 분석했다.

    책 '한국사회변동과 점복행위'는 점복행위의 제도화 과정을 점복행위의 생산·유지·변화를 포함한 중층화·전형화·정당화 과정으로 이해했다. 점을 단순히 선호하는 현상으로 보지 않고 개인의 행위와 제도의 상호연관성에 기반해서 들여다보고자 했다.

    이는 우리 사회의 점복행위를 개인적이고 심리적인 문제로 환원시키기보다 시대적 맥락을 바탕에 둔 일련의 사회문화적 현상으로 바라봐야 한다는 문제의식에 대한 사회학적 환기이기도 하다.

    저명한 사회학자 앤서니 기든스가 '커피 한잔을 마시는 행위'에 내재된 사회적 맥락을 치열하게 해석하듯, 저자도 '점 권하는 사회'에서 살아가는 우리 시대의 점복행위를 정교하고 치밀하게 해석하고자 했다.
     
    염은영 지음 | 민속원 아르케북스 | 29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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