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I am 신뢰" 전청조 문체 쓴 조국, 4시간만에 추가한 한 줄은?[어텐션 뉴스]



사회 일반

    "I am 신뢰" 전청조 문체 쓴 조국, 4시간만에 추가한 한 줄은?[어텐션 뉴스]

    온라인 핫 뉴스만 콕콕…[어텐션 뉴스]

    CBS 정다운의 뉴스톡 530
    방송 : CBS 라디오 '정다운의 뉴스톡 530'
    ■ 채널 : 표준FM 98.1 (17:30~18:00)
    ■ 진행 : 정다운 앵커

    서울 아파트 매물 8만 건
    수천만 원 단합대회 여는 충남 기초의원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황진환 기자·조 전 장관 SNS 캡처조국 전 법무부 장관. 황진환 기자·조 전 장관 SNS 캡처
    [앵커]

    오늘 하루 온라인에서 가장 주목 받은 뉴스만 콕콕 짚어봅니다.

    어텐션 뉴스, 김동빈 기자 나와 있습니다. 오늘 가져온 소식은 어떤 겁니까?

    [기자]

    첫 번째 소식은 '조국의 전청조 문체 해프닝' 입니다.

    국어와 영어를 엉터리로 섞어 쓰는 이른바 '전청조 문체' 유행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조국 전 법무부 장관도 이 유행에 동참을 했다가 작은 해프닝을 일으켰습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SNS에 전청조 씨의 화법을 따라하며 "I am 공정", "I am 법치" 등을 나열한 글을 올렸다가 비판이 쏟아지자 4시간 만에 글을 수정한 겁니다.

    비판이 쏟아진 이유, 자녀 입시 비리 등 혐의로 기소돼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인데 "I am 정의" 등의 표현은 적절하지 않다란 겁니다.

    조 전 장관은 약 4시간 만에 글을 수정하면서 "누가 떠오르나요?"라는 문장 한 줄을 마지막에 덧붙였는데요.

    이는 해당 글이 본인에 대한 표현이 아니라는 점을 설명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공정과 상식, 법치, 정의란 단어들 누가 떠오르시나요?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이후 연설과 인터뷰 등에서 자주 쓰던 단어들입니다.

    결국 윤 대통령을 비판을 하려다가 비판만 받은 상황이 된 것 같습니다.

    박종민 기자박종민 기자
    [앵커]

    다음 소식은요?

    [기자]

    다음 소식은 '서울 아파트 매물 8만 건' 입니다.

    서울의 아파트 매물이 8만건 이상 쌓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실에 따르면 3일 현재 서울 아파트 매물 건수는 8만452건으로 집계됐습니다.

    매물 건수가 8만건을 넘어선 것은 아실이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21년 4월 이래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특히 지난달 초와 비교하면 한 달 새 1만건 가까이 늘어났는데요.

    서울의 아파트 거래량도 급감하는 모습입니다.

    지난 4~9월 월 3천건을 웃돌던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달 1천407건으로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이 때문에 시장이 관망세로 돌아섰다는 분석에 무게가 실리는데요.

    그런데 이상한 것은 '왜 부동산 가격은 안 떨어지느냐' 입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가격은 10월 5주까지 24주 연속 상승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매수자와 매도자 간의 희망 가격 간극이 벌어지면서 매물이 쌓인 것일 뿐, 매물이 많은 것만으로는 하락 신호로 볼 수 없다는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또 당분간 이같은 매도자와 매수자 간의 힘겨루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앵커]

    마지막 소식은요?

    [기자]

    마지막 소식은 '수천만 원 단합대회 여는 충남 기초의원들' 입니다.

    충남도 내 기초의회 의원들이 단합대회 비용에 수천만 원의 혈세를 쓰는 것으로 드러나 논란입니다.

    충남지역 기초의회에 따르면 도내 15개 시군의회 중 논산시의회와 부여군의회, 서천군의회를 뺀 12개 시군의회 의원 146명은 오늘(3일) 천안 태조산 자연휴양림에서 열리는 '한마음 체육대회'에 참가했습니다.

    의원들의 단합을 도모하겠다는 취지야  좋습니다만  치어리더와 개그맨, 사회를 맡을 전문 MC까지 초청한 것을 두고는 일각에서는 과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의 긴축 재정으로 지방자치단체마다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는 실정인데, 꼭 필요한 행사냐는 겁니다.

    이번 행사엔 총 3650여만 원이 소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치어리더와 개그맨 초청 등에 2100만원, 선물 구입에 860만 원이 각각 투입됐습니다.

    일부 의원은 혈세 낭비를 지적하며 불참을 선언하기도 했는데요.

    의원들의 개인 지출로 하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