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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EN:]문종업 "겁내지 않고 해 봐도 되겠다 자신감 얻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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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EN:]문종업 "겁내지 않고 해 봐도 되겠다 자신감 얻었죠"

    핵심요약

    2년 3개월 만에 미니 2집 '썸'으로 컴백
    아날로그 신스 사운드 돋보이는 개러지 하우스 장르 'X.O.X'가 타이틀
    '피크타임' 팀 24시 멤버로 활약…"팀에 누 끼칠 수 있어서 부담됐다"
    K팝을 어떤 식으로 보여줄 수 있을지 고민

    30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문종업의 미니 2집 '썸' 쇼케이스가 열렸다. MA엔터테인먼트 제공30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문종업의 미니 2집 '썸' 쇼케이스가 열렸다. MA엔터테인먼트 제공속해 있던 팀이 언급되는 것이 필연적이었고,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상황에서 혹시나 본인의 밑바닥을 보이게 되지 않을까 겁이 났다. 여러 갈래의 두려움을 헤치고 출연한 JTBC '피크타임'은 새로운 기회를 열어줬다. '피크타임' 종영 후 6개월 만에 새로운 앨범 '썸'(SOME)으로 찾아온 그룹 비에이피(B.A.P) 출신 문종업의 이야기다.

    가수 문종업이 30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썸'(SOME) 쇼케이스를 열었다. MC 유재필이 진행한 이날 쇼케이스에서 문종업은 타이틀곡 '엑스오엑스'(X.O.X)와 수록곡 '스턱'(Stuck) 두 곡의 무대를 선보였다.

    '썸'은 문종업이 미니 1집 '어스'(US) 이후 2년 3개월 만에 내는 새 앨범이다. "보여드리고 싶은 모습이 굉장히 많다"라는 문종업은 "더욱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과 저의 색깔을 많이 넣으려고 노력한 앨범"이라고 말했다. 또한 "한 앨범에 다양한 장르를 최대한 이질감 없이 녹여 그 안에서 제 모습을 드러내려고 한다"라고 예고했다.

    'X.O.X'는 중독적인 베이스라인과 세련된 비트, 다채로운 아날로그 신스 사운드가 어우러진 개러지 하우스 장르 곡이다. 타이틀이 된 이유에 관해 문종업은 "처음 들었을 때 비트가 굉장히 세련돼 매력이 있다고 생각했다. 멜로디나 전체적인 곡 느낌이 굉장히 대중적인 느낌이 세서, 이 곡을 타이틀로 하면 좋겠다 싶었다. 섹시하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가 저에게 잘 맞는 것 같았다"라고 설명했다.

    문종업은 2년 3개월 만에 새로운 미니앨범으로 돌아왔다. 타이틀곡은 'X.O.X'다. MA엔터테인먼트 제공문종업은 2년 3개월 만에 새로운 미니앨범으로 돌아왔다. 타이틀곡은 'X.O.X'다. MA엔터테인먼트 제공직접 작사에도 참여했다. 특이하게 랩 부분을 썼다. 앨범 준비 과정 중 가장 '과감한 도전'을 물었을 때, 문종업은 '랩 작사'를 꼽았다. 그는 "래퍼가 아닌데 작사한 부분이 랩 파트였기 때문에 그것도 굉장히 과감한 도전이었던 것 같다. 랩에 자신 있다 이런 건 아니지만, 랩의 매력은 본인 이야기하는 것에 있다고 생각한다. 짧지만 저의 이야기를 담아보려고 했다. 제가 춤을 시작하게 된 계기라든가 그런 게 (가사에) 녹아들어 있다"라고 밝혔다.

    의상, 스타일링, 퍼포먼스, 뮤직비디오 등 할 수 있는 선에서 최대한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고 참여한 것도 빼놓을 수 없다. 문종업은 "제가 하고 싶은 것들, 제가 생각하는 것들을 되게 강하게 어필하면서 의견 조율을 해 온 것 같다"라고 돌아봤다.

    '피크타임'은 데뷔 경험이 있는 아이돌이 '팀전'을 벌이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었다. 문종업은 개인 참가자로 이루어진 '팀 24시'로서 글로벌 개인 투표 1위, 팀 순위 최종 3위를 기록하며 눈부시게 활약했다.

    '피크타임' 출연이 이번 앨범 작업에서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묻자, 문종업은 "개인적으로는 되게 큰 도전이고 두려움이 많은 도전이었는데 그걸 보고 응원해 주시는 분들도 많이 계셨고, '피크타임' 나온 덕분에 좋은 회사도 만나서 앨범을 내게 됐다"라고 답했다.

    가수 문종업. MA엔터테인먼트 제공가수 문종업. MA엔터테인먼트 제공이어 "가장 큰 영향이라면, 뭐라고 해야 할까… 제가 좀 더 할 수 있는 거, 이 앨범에 최대한 할 수 있는 걸 다 해 보고 싶었다. 조금 더 도전하고, 많이 겁내지 않고 해 봐도 되겠다는 자신감을 얻은 것 같아서 그런 부분에서 과감하게 도전하는 부분이 많았다. 그런 덕분에 이런 앨범이 이렇게 나온 것 같다"라고 부연했다.

    "늘 마지막일 수 있다는 각오로 열심히 하고 있다"라는 문종업은 어떤 아티스트로 기억되고 싶은지 질문에 "당장은 K팝 안에 있는 솔로 가수로 기억에 남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열심히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그러면서 "음악적으로 장르가 무수히 많은데, 항상 (제가) 추구하는 장르보다도 저는 항상 K팝을 어떤 식으로 보여줄 수 있을지, 퍼포먼스로 어떻게 연결할지를 고민한다"라고 덧붙였다.

    문종업은 "앞으로도 열심히 해서 점점 더 노력해서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했다. '스턱' 'X.O.X' '컴온'(Common)과 '컴온'의 영어 버전, '파인'까지 총 5곡이 수록된 미니 2집 '썸'은 오늘(30일) 저녁 6시에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발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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