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의 초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 아빠가 함께하는 육아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행사가 경남 창원에서 열렸다.
경남CBS는 지난 24일 창원대학교 CWNU 이룸홀에서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2023 육아포럼 <아빠가 된다> in 경남'-'아빠도 아빠가 처음이야'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아빠와 함께하는 출산과 육아의 기쁨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출산과 양육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개그맨 정성호 씨가 '만번의 법칙',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 씨가 '완벽한 부모는 없다', V.O.S 리더 출신인 가수 박지헌 씨가 '아빠의 애착관계'를 주제로 각자의 방식으로 아빠 육아에 대한 에피소드와 경험을 청중들에게 공유했다. 강연 후에는 청중들이 궁금한 점을 듣고 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5남매 다둥이 아빠인 개그맨 정성호는 개그맨이 되는 과정, 다둥이 가족으로 겪었던 에피소드, 다양한 인물의 성대모사를 통해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나갔다.
아빠육아 표본이라고 오은영 박사가 인정한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는 자신만의 육아법, 외국인의 시각으로 본 한국의 육아법, 전문가들로부터 들었던 알면 좋은 육아법 등 다양한 내용을 청중들에게 풀어냈다.
6남매 다둥이 아빠인 가수 박지헌은 자신의 노래와 함께 다둥이 아빠로서 행복, 여섯째 아이를 낳기까지 에피소드 등을 진솔하게 풀어내며 청중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포럼에 앞서 오프닝 행사로는 'Arco Duet 바이올린 한운지/첼로 이석민', 경남리틀싱어즈(단장 권안나) 공연이 펼쳐졌다. 경남CBS는 이번 행사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