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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인플레 여전히 높아…금리 신중히 결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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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중남미

    파월 "인플레 여전히 높아…금리 신중히 결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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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월 연준 의장. 연합뉴스파월 연준 의장. 연합뉴스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19일(현지시간) "최근 인플레이션은 하락 추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여전히 너무 높다"고 평가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뉴욕경제클럽 연설에서 "최근 몇 달 간 좋은 지표도 있었지만 인플레이션이 언제 안정될지 알 수 없기에 신중하게 금리 정책을 진행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다양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긴축과 완화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야하는 등 복잡해졌다"고도 했다. 
     
    앞서 파월 의장은 줄곧 연준의 목표 인플레이션(2%)을 달성하기까지는 많이 남았고, 추가 긴축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날 발언에서는 추가 인상 여부를 놓고 여러 고려사항이 있다고 밝히는 등 고민하는 모습을 보인 것이다. 
     
    이날 파월 의장의 연설은 2주 앞으로 다가온 연준의 금리결정 회의 전, 마지막 공개석상 발언이어서 주목받았다. 
     
    현재 미국의 인플레이션은 지난해 6월 정점을 찍은 후 절반 이상 하락했지만, 지난 9월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2%)보다 약 두 배 높은 3.7%에 머물고 있다. 
     
    파월 의장은 이에 대해 "최근 몇 달 간의 좋은 데이터는 인플레이션이 우리 목표를 향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는 확신을 구축하는 데 필요한 시작일 뿐"이라며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다만 파월 의장은 연준이 기준금리를 올리지 않고 현 수준에서 유지할 수 있는 근거들도 일부 제시했다. 
     
    고용시장의 열기가 다소 식고 있고, 일부 경제 지표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이날 파월 의장의 발언에 대해 월스트리트저널(WSJ)는 "파월 의장이 지난 여름 인플레이션 하락 등 지속적인 진전에 긍정의 뜻을 나타냈다"며 "이는 다음 회의에서 단기 금리를 동결할 준비가 됐다고 제안한 동료 연준 위원들의 최근 발언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고 평가했다. 
     
    시장도 이날 파월 의장의 발언을 오는 11월 1일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하겠다는 말로 받아들였다. 
     
    CME그룹의 페드워치 툴(FedWatch tool)에 따르면 파월 의장 연설 후 오는 11월에도 현재의 금리인 5.25~5.50%로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은 99.0%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인 12월 13일 회의에서도 금리를 유지할 것이라는 예상은 69.1%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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