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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맛 본 주한외교관들 "고국에 K-치킨 매장 열고 싶어"



생활경제

    BBQ 맛 본 주한외교관들 "고국에 K-치킨 매장 열고 싶어"

    사업계획서 준비해 검토 요청하기도…윤홍근 회장 "참여국과 소통 강화해 BBQ 경험 확대"

    글로벌 치킨캠프에 참여한 벨라루스, 체코, 이라크, 방글라데시 등 4개국 주한 대사관 관계자들. 제너시스BBQ 그룹 제공글로벌 치킨캠프에 참여한 벨라루스, 체코, 이라크, 방글라데시 등 4개국 주한 대사관 관계자들. 제너시스BBQ 그룹 제공
    제너시스BBQ 그룹은 경기도 이천 치킨대학에 벨라루스, 체코, 이라크, 방글라데시 등 4개국 주한 대사관 관계자를 초청해 '글로벌 치킨캠프'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3일 열린 '글로벌 치킨캠프'에는 4개국의 주한 대사·참사관 부부와 자녀 및 관계자를 포함해 7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윤경주 부회장의 그룹 소개를 시작으로 글로벌 사업 현황에 대해 설명 듣고 치킨대학 교육시스템과 내부 시설을 돌아봤다. 이후 치킨캠프를 통해 BBQ의 시그니처 메뉴인 황금올리브 치킨 조리법을 배우고 직접 만들어 시식하고, 닭을 활용한 코스 요리인 '치마카세'를 즐겼다.

    치킨캠프 행사에 참석한 국가 중에는 자신의 국가에서 BBQ의 사업 확대를 희망하며 사업계획을 제안서로 준비해 검토를 요청한 국가도 있었다고 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이라크의 대령 부인 힘티 샤타(Mrs. Himdi Shatha)는 "당장이라도 딸에게 이라크에서 매장을 오픈해주고 싶다"며 BBQ의 치킨맛과 교육 시스템에 대해 호평을 했다.

    체코의 호세 아우구스토 사라비바 핀토(Mr. Jose Augusto Saraiva Pinto) 부대사도 "'파더스 치킨'의 네이밍이 인상적이고 담백한 맛과 바삭한 식감이 좋다"며 "BBQ 치킨의 전세계적인 확장세의 비결은 교육 시스템과 시설을 갖춘 이곳 치킨대학에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윤홍근 BBQ 회장은 "이번 글로벌 치킨캠프 참여한 외교대사 관계자들이 단순 호기심이 아닌 직접 경험하고 맛을 보면서 K-치킨을 통해 한식을 알리고 자국에서 외교사절단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참여한 국가들과 소통을 강화해 아직 진출하지 못한 국가에서도 BBQ 치킨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BQ는 지난 7월에도 말레이시아, 파나마, 콩고, 잠비아, 나이지리아 등 9개국 주한 대사·참사관 부부와 자녀를 포함한 외교대사 관계자 19명을 초청해 치킨캠프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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