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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분무살포 가능 1-DCP 개발…경남농업기술원 연구성과 '눈에 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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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초 분무살포 가능 1-DCP 개발…경남농업기술원 연구성과 '눈에 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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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DCP·수제맥주·식용곤충 활용 등 특허·통상실시 14건

    신선도 유지제인 1-DCP 처리한 단감. 경남도청 제공 신선도 유지제인 1-DCP 처리한 단감. 경남도청 제공 
    경남농업기술원은 올해 특허 6건·통상실시 8건 등 14건의 연구 성과를 냈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분무 살포가 가능한 세계 최초의 에틸렌 억제제인 신선도 유지제 1-DCP를 개발했다.

    기존의 에틸렌 작용 억제제인 1-MCP는 상온에서 기체 물질이어서 과실 수확 후 훈연 처리를 했지만, 수확 전 나무에 직접 살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1-DCP는 상온에서 물질이 액체이기 때문에 수확 전후 농가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장수풍뎅이의
    펩타이드
    를 활용해 항비만 효능이 있는 반려동물 사료 시제품을 개발했다. 활동 부족과 영양 과잉 공급으로 비만에 취약한 반려동물의 건강에 도움을 준다.

    벼 재배에서 중요한 작업 중 하나인 물대기를 현장에 나가지 않고 원격으로 조작이 가능한 수위 자동측정장치를 개발했다. 물관리에 상당한 비용과 노력뿐만 아니라 집중호우 때 물꼬를 확인하는 사고 예방에 도움을 준다. 현재 농가에 신속하게 공급하고자 후속 연구를 진행 중이다.

    국내산 아로니아와 쌀을 이용해 만든 수제맥주 '아로미'는 맛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풍미·색깔 등 기호도 조사에서 우수하다는 평가가 87%에 달했다. 이 기술을 지역 업체에 이전해 맞춤형 제작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도내 농업인이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이전 등
    통상실시
    도 진행해 농산업 발전에 이바지했다.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분해효소 활용 양파 추출액 제조방법을 활용하면 기존 양파즙의 당도(5~6브릭스)를 11~12브릭스까지 높일 수 있고 매운 맛도 줄인다. 이 기술은 양파 가공 업체에 기술을 이전했다.

    양파껍질차. 경남도청 제공 양파껍질차. 경남도청 제공 
    또, 흰점박이꽃무지의 피부 미백용 조성물을 이용한 화장품 소재의 통상실시로 기능성 화장품, 피부건강식 등 식용 곤충 소비 확대로 농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흰점박이꽃무지와 갈색거저리 등의 성형쌀 제조 방법은 단백질 함량이 우수한 식용 곤충 활용 가공품 개발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사과 전체를 활용한 에너지바(오란다)를 상품화했고, 현재 유통 중인 단감말랭이의 품질을 향상할 제조기술을 개발해 지역 업체에 기술을 이전했다.

    경남농업기술원 김영광 연구개발국장은 "남은 기간 연구를 충실히 해 농가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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