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대 순천시체육회장(왼쪽)과 이병운 순천대학교 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순천대학교 제공전남 순천시체육회 이상대 회장이 국립 순천대학교의 글로컬대학30 선정을 기원하며 발전기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2일 순천대학교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2019년 대학발전기금 1억원 기탁을 약속한 이후 매년 꾸준히 기부를 이어왔으며, 이번에 2000만원을 전달하면서 총 1억 원의 대학발전자금 기부 약속을 지켰다.
이 회장은 "순천대학교와 좋은 인연을 맺으며 약속했던 1억원 기탁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순천대학교가 꼭 글로컬대학 30에 최종 선정돼 훌륭한 교육 인프라와 시스템으로 지역의 체육 인재 육성에도 이바지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병운 순천대학교 총장은 "5년 전 약속을 잊지 않고, 매번 말없이 대학을 찾아주신 이상대 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응원에 힘입어 글로컬대학 30 최종 선정이라는 영광의 소식으로 화답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민선 1기에 이어 지난 3월부터 민선 2기 순천시체육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