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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의 반란' 장유빈, AG 男 골프 1라운드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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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추어의 반란' 장유빈, AG 男 골프 1라운드 단독 선두

    1라운드를 선두로 마친 장유빈. 연합뉴스1라운드를 선두로 마친 장유빈. 연합뉴스아마추어 골퍼 장유빈(한국체대)이 아시안게임 무대를 휘젓고 있다. 남자부 1라운드 단독 선수로 치고 나섰다.
     
    장유빈은 28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서호 국제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골프 남자부 1라운드에서 버디 12개, 보기 1개로 중간합계 11언더파 61타를 기록, 단독 선두로 나섰다. 2위인 홍콩의 다이치 코에 1타 차로 앞서 있다.

    아시안게임 출전을 위해 프로 전향을 미룬 장유빈은 지난달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군산CC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미 '프로 잡는 아마추어'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또 다른 아마추어 국가대표 조우영(한국체대)도 9언더파 63타 공동 3위로 선전하고 있다. 장유빈과 함께 아마추어 2명이 상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는 임성재와 김시우는 6언더파 66타로 공동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은 라운드마다 상위 3명의 스코어를 합산해 순위를 매기는 단체전에서도 선두를 지켰다. 26언더파 190타를 기록, 2위 싱가포르(22언더파 194타)에 4타 차로 앞서 있다.
     
    앞서 여자 1라운드에서는 유현조(천안중앙방통고)가 중간합계 4언더파 68타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공동 7위에 나섰다. 김민솔(수성방통고)는 3언더파 69타로 공동 10위, 임지유(수성방통고)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여자 단체전은 라운드마다 상위 2명의 점수를 합산하는데 한국은 7언더파로 4위다. 공동 1위인 중국과 일본(이상 10언더파), 3위 태국(8언더파)의 뒤를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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