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제1야당 대표로는 헌정사 처음으로 구속 기로에 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약 9시간 만에 끝났다.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6일 오후 7시 24분쯤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 등을 받고 있는 이재명 대표에 대한 영장 심사를 종료했다. 이날 심문은 오전 10시 8분에 시작해 9시간가량 진행됐다.
이 대표는 서울구치소로 향해 구속영장 발부 여부가 결정될 때까지 대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