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청사 전경. 광주시 제공광주광역시는 추석을 맞아 시민들이 깨끗하고 청결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시가지 청결관리 청소'를 추진한다.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과 청소취약지역을 중점으로 일제 대청소를 실시하고, 쓰레기가 적기에 수거되도록 수거일정을 사전에 홍보하는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연휴기간 중 29~30일은 광주 모든 지역에서 생활폐기물 수거가 이뤄지지 않는다. 10월 1일은 동·서·남·광산구는 수거하지만 북구는 일부 지역만 가능하다. 10월 3일은 남구를 제외한 모든 지역이 정상적으로 수거한다.
광주시는 긴 연휴 기간에 청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광주시와 5개 자치구는 종합상황실과 청소 기동처리반을 운영한다. 가로환경미화원(316명), 가정환경미화원(633명)은 특별근무를 실시하는 등 신속한 청소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밖에 폐기물처리시설(음식물자원화시설, 광역위생매립장, 가연성폐기물연료화시설)에서는 비상 근무조를 편성해 폐기물 반입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이정신 자원순환과장은 "시민들이 행복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시가지 청결관리를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