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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美 긴축기조 상당 기간 지속 시사…국내 영향 면밀히 살필 것"

경제정책

    한은 "美 긴축기조 상당 기간 지속 시사…국내 영향 면밀히 살필 것"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20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마친 뒤 워싱턴DC 연방준비은행에서 기자회견하고 있다. 연합뉴스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20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마친 뒤 워싱턴DC 연방준비은행에서 기자회견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현지시간으로 20일 정책금리를 동결했지만 통화 긴축 지속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국은행은 이를 주목하며 "국내·외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는 이날 오전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면서 미국 FOMC(공개시장위원회) 결과에 따른 국내·외 시장 영향을 점검한 뒤 이같이 말했다.

    미 연준은 FOMC 회의에서 정책금리 동결(5.25~5.50%)을 결정했다. 하지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이 하락해 정책 목표 수준으로 안정됐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 긴축적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FOMC 회의에서 공개된 내년 정책금리예상치 중간값도 5.1%로 지난 6월보다 0.50%포인트 높았다. 내년에 연준의 금리 인하가 시작되겠지만, 당초 예상보다 시점이 더 늦거나 하락 폭이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유 부총재는 "이번 FOMC 회의에서는 정책금리가 동결됐지만 올해 중 추가 인상 가능성을 계속 열어두고 내년 말 정책금리 전망을 상향 조정하는 등 긴축기조도 상당기간 지속할 것임을 시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향후 미국 등 주요국의 물가 및 경기 상황, 국제 원자재 가격 움직임, 이에 따른 통화정책 긴축기조 장기화 가능성 등이 국내외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최근의 국제유가 오름세가 추가적인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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