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학교 의료피부미용과 과정평가형 과정. 동의과학대학교 제공| ▶ 글 싣는 순서 |
①경찰경호행정과 "경찰보안전문가가 되는 가장 빠른 길"
②보건행정과 "보건의료 IT 융합을 선도하는 정보관리 병원행정 전문가 양성"
③웹툰디자인과 "디자인트랜드를 이끌다"
④기계공학과 "대기업 취업 실적으로 증명하는 교육시스템"
⑤반도체전자산업과 "반도체 생산, 장비유지보수 최고의 전문 인력 양성"
⑥의료피부미용과 "전국에 단 하나, 학교가 국가자격 취득기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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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과학대학교에는 의료와 피부미용이 융합된 전국 최초이자 유일한 '의료피부미용과'가 있다.
'의료피부미용과'는 2005년 개설된 미용 계열 피부미용전공이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2022년부터 지역 산업체 수요자 중심으로 학사 구조 유연화와 교육과정 개편을 통해 특성화한 학과이며, 정원 40명으로 2개 반을 운영 중이다.
이는 2019년부터 선정된 부산광역시 주관 사업인 직업능력 개발 훈련 사업을 수행하면서 부산지역 최초로 의료와 뷰티를 융합한 '뷰티 헬스케어 코디네이터'라는 신 직업군을 양성하게 되었고, 축적된 교육 인프라와 인력 양성 노하우를 바탕으로 항노화산업과 의료관광산업 분야에서 전문적인 피부미용 관련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교육기관으로의 내실을 다진 결과였다.
'의료피부미용과'의 주요 특성 중 하나는 피부미용전공자 출신 교수진과 의료기관 전문인 출신 교수진에 의한 학생 지도가 이루어지므로 에스테틱 전문브랜드와 의료기관 및 협력업체들과의 채용약정을 통해 주문식 교육(대학과 산업체가 자율적인 협약으로 산업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이수생의 취업을 연계하는 산학협력 모델)을 선도적으로 이끌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피부미용이 웰니스산업의 주역이자 라이프케어 분야 핵심 직무로 세계화 주역의 국가경쟁력 확보에 일익을 담당할 직업이라는 자부심으로 학생 지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동의과학대학교 피부미용과 수업 모습. 동의과학대학교 제공
교육과정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피부미용 전공직무와 메디컬 실무 관련 현장에서 필요한 역량들을 기반한 교과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국 대학 중에서는 최초로 학기 중 현장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전공실무연수'를 만들어 학생들의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현장 적응력으로 학생들은 취업시 경력을 인정받거나 장기현장실습과 조기 취업으로 보상받고 있다.
장기현장실습의 경우 정식 급여를 받으며 대학의 교과과정 일부를 산업체 현장에서 이수하여 학점을 부여받도록 하는 과정이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실무역량과 취업 역량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으며, 협약 기간 이후 취업까지 연계되어 채용의 기회가 주어진다. 부산지역에서는 유일하게 8명의 장기현장실습생을 파견하였으며, 이런 다양한 산업체로 인력 공급을 통해 산업체로부터 실무중심대학이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
또한, 동의과학대학교 의료피부미용과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유일한 미용사(피부) 과정평가형 자격훈련기관이다. 과정평가형 자격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도입한 국가기술자격제도로, 한 번의 평가로 자격을 부여하는 검정형 평가와 달리, 국가직무 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한 교육 훈련 과정 이수와 더불어 내외부 평가를 거쳐 일정 기준을 충족해야만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이며, 학교에서 훈련받고, 시험장도 학교가 된다.
동의과학대학교 피부미용과 교수진과 학생들. 동의과학대학교 제공과정평가형 자격 취득자는 현장 실무에 비교적 빠르게 적응하여 채용시장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고, 2022년에는 응시자 전원 합격으로 현장실무 중심 직업교육기관임을 입증받는 계기가 되었으며, 2023년 응시자에 대한 합격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의료피부미용과 장정현 학과장은 "향후 직업교육에 대한 미래는 현장과 함께 호흡하는 것"이라며, "체계적인 교육과정 편성과 산업체 우수 강사 채용 등을 통해 산업현장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로 학생 교육 및 지도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미래 웰니스산업분야의 주역을 만들어 부산이 국제관광 도시를 넘어 의료관광 메카로 도약할 수 있는 휴먼서비스의 중심 학과가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