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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키드' 성공적 데뷔작 '잠' 100만 관객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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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준호 키드' 성공적 데뷔작 '잠' 100만 관객 돌파

    영화 '잠' 포스터.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영화 '잠' 포스터.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봉준호 키드' 유재선 감독의 성공적인 데뷔작 '잠'이 손익분기점 달성에 이어 100만 관객 돌파의 쾌거를 이뤘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잠'은 지난 주말(15~17일) 동안 관객 31만 3763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103만 1041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잠'은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로는 '범죄도시 3' '밀수'에 이어 손익분기점을 달성한 영화로 이름을 올렸다.
     
    개봉 이후 전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내주지 않고 있는 '잠'은 실관람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꾸준한 좌석 판매율을 이어가며 '웰메이드 장르 영화'의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
     
    2위는 외화 '베니스 유령 살인사건'(감독 케네스 브래너)으로 주말에 8만 9178명의 관객을 더하며 누적 관객수 13만 2083명을 기록했다.
     
    강원 원주시, 해당 지역 시민단체 등과 법정 공방을 벌이며 논란의 중심에 섰던 '치악산'은 주말에도 10위권 밖에 머물며 노이즈 마케팅의 효과를 보지 못했다. 주말 동안 7377명을 모은 '치악산'의 누적 관객수는 1만 7123명으로 집계됐다.
     
    추석 연휴를 맞아 신작이 대거 개봉하기 전까지는 '잠'이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실시간 예매율에서는 오는 27일 개봉하는 한국 영화 3편이 나란히 1~3위를 달리고 있다. 예매율로 봤을 때 가장 기대를 모으고 있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은 23.3%(이하 9시 8분 기준)를 기록 중이며, 뒤를 이어 '1947 보스톤' 18.5%, '거미집' 8% 순이다. 추석 3파전이 시작된 후 박스오피스가 어떻게 변화할지 관심이 쏠리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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