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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윤조, 11월 결혼 "오랜 사랑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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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호♥윤조, 11월 결혼 "오랜 사랑 결실"

    왼쪽부터 배우 김동호, 유니티 윤조. 메이크 스토리 제공왼쪽부터 배우 김동호, 유니티 윤조. 메이크 스토리 제공배우 김동호와 프로젝트 걸그룹 유니티(UNI.T) 출신 윤조가 11월에 결혼한다.
     
    김동호 소속사는 메이크 스토리는 "김동호씨가 소중한 인연을 만나 오는 11월 백년가약을 맺는다. 예비 신부와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다 오랜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되었다"라고 11일 발표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예식은 비공개로 치러진다. 서울 모처에서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친인척과 지인을 모시고 조용히 진행될 예정이다.

    김동호는 공식 팬 카페에 자필 편지를 올려 "다름 아닌 저의 개인적인 경사를 여러분께 직접 말씀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편지를 쓰게 됐다"라며 "평생 동반자로 함께하고 싶은 인연을 만나 올해 11월에 결혼을 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인생의 거의 절반을 함께 한 팬분들께 결혼 소식을 알리는 게 기분이 묘하다"라며 "이젠 가정이라는 따듯한 울타리 안에서 새로운 2막을 시작해 보려 한다. 부족한 저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더욱 성숙하고 멋진 배우가 되어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윤조 역시 같은 날 본인 인스타그램에 웨딩 화보와 함께 글을 올려 결혼 소식을 알렸다.

    윤조는 "제가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게 되어 추운 겨울이 오기 전 결혼을 하게 되었다"라며 예비 신랑을 "많이 불안정하고 위태로웠던 저에게 큰 힘이 되어주고 늘 제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었던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지금까지 그래온 것처럼 언제나 서로를 제일 먼저 생각하고 사랑하며 건강하고 밝은 삶을 향해 함께 걸어가려 한다.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놀라신 분들도 계실 테지만 저희의 첫 시작을 함께 응원하고 축복해 주신다면 큰 힘이 될 것 같다"라고 썼다.

    윤조는 "축복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환절기 건강 유의하시며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나날이 되시길 바란다. 앞으로 더 건강한 모습과 좋은 소식들로 자주 인사 드리도록 하겠다"라고 글을 맺었다.

    2005년 뮤지컬 '비밀의 정원'으로 데뷔한 김동호는 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 '난폭한 로맨스' '넝쿨째 굴러온 당신' '우아한 친구들' '언더커버'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에서 '프리티 레이디'의 남자 주인공 빌리 로러 역을 맡았다.

    윤조는 2012년 걸그룹 헬로비너스로 데뷔한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에 출연해 최종 4위를 차지해 그룹 유니티 멤버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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