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역 산업단지 입주기업 고충 참석자 단체사진.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 제공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와 국민권익위원회는 20일 전남 여수혁신지원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여수지역 산업단지 기업고충 현장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여수국가산업단지, 율촌일반산단, 해룡일반산단, 마량농공단지, 완도농공단지 입주기업 등이 참여했으며, 여수지역 산업단지 입주기업이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앞서 국민권익위는 GS칼텍스 여수공장에 방문해 지역발전의 근간이 되는 석유화학플랜트산업을 탐방했다.
또 현장 회의에서는 산단공과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권익위원회 김태규 부위원장이 주재로 기업의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참가기업들은 청년층 노동자 구인난, 시설 설치 지원금 확대, 산업단지 내 인프라 강화 등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고충을 제기했다.
개선을 요구한 분야는 제도개선 8건(50%), 기반시설 관련 애로 4건(25%), 신규정책 건의 3건(18%), 공공사업 1건(7%) 등이다.
산단공 염동일 본부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제기된 애로사항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각 기업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