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싸이, 화사. 피네이션 제공가수 싸이(PSY)의 대표 브랜드 공연 '싸이흠뻑쇼 서머스웨그(SUMMERSWAG) 2023'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싸이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사흘 동안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흠뻑쇼'를 개최했다. 매회 3만 5천 명의 관객이 든 대규모 공연이었다.
방탄소년단(BTS) 슈가 피처링으로 화제가 된 '댓 댓'(That That)을 비롯해 '강남스타일' '연예인' '젠틀맨' '뉴 페이스'(NEW FACE) '아이 러브 잇'(I LUV IT) '예술이야' 등 다수 히트곡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공연 첫날에는 가수 제시가, 이튿날에는 화사가 각각 게스트로 출연했다. 싸이가 수장인 매니지먼트 회사 피네이션 인연으로 무대에 오르게 됐다. 제시는 지난해 7월 전속계약이 종료됐으나 변치 않는 의리로 참석했고, 화사는 피네이션과 전속계약한다는 사인 퍼포먼스로 새 출발을 알렸다.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흠뻑쇼'는 향후 전국 투어로 진행된다. 오는 8일 원주 종합운동장, 15일 여수 진남 종합운동장, 22일·23일 수원 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 29일 보령 종합경기장, 8월 5일 익산 종합운동장, 8월 12일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 8월 19일·20일 대구 스타디움 주경기장, 8월 26일·27일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투어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