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MBN 뉴스 캡처MBN 보도국 이연제 기자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26세.
MBN은 24일 저녁 방송을 통해 이연제 기자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MBN에 따르면 이 기자는 최근 지병을 치료하기 위한 수술을 받은 뒤 깨어나지 못해, 23일 만 26세의 나이로 숨졌다.
이 기자는 최근 본인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울다가 웃고 아프다 괜찮아지는 걸 반복했던 두 달이었는데 어제 넘 좋은 사람들 덕에 병가 전 마지막 출근을 무사히(?) 마쳤다. 상황이 벅찰 때가 많지만 늘 힘 날 수 있게 해주는 주변 분들 넘 고맙고 사…사랑해요"라고 고마움을 전한 바 있다.
2022년 MBN에 입사한 이 기자는 사회부 사건팀을 거쳐 산업부에서 활약했고, 뉴스 프로그램 '뉴스7'에서 '경제기자M'을 진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