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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신문 오염수 편들기…"尹정권이 정중히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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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신문 오염수 편들기…"尹정권이 정중히 설명"

    핵심요약

    요미우리 "민주당 때문에 소금사재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박광온 원내대표 등 의원들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 의원총회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전국민이 반대한다!'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윤창원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박광온 원내대표 등 의원들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 의원총회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전국민이 반대한다!'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윤창원 기자
    일본 최대 신문인 요미우리 신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갈등상을 자세히 보도했다.
     
    이 신문은 23일 서울발 기사에서 야당인 민주당의 오염수 방류 반대 여론화 움직임에 대해 '과격'하며 '근거 없다'고 비판한 반면, 윤석열 정권은 국민의 불안을 불식시키기 위해 노력중이라고 긍정 평가했다. 
     
    우선 민주당과 관련해 이 신문은 "처리수 해양 방출을 둘러싸고 최대 야당이 국민의 불안을 부추기고 근거 없는 주장을 이어 논란을 빚고 있다"며 "소금 사재기가 일어나는 등 영향이 발생하고 있다"고 했다.
     
    이 신문은 민주당을 '좌파계 최대 야당'이라고 소개하며 이재명 대표의 전날 강원도 유세 내용을 소개한 뒤 윤재갑 의원의 단식 농성 사실도 전했다.
     
    이어 "민주당은 윤 정권이 일본에 저자세로 국민을 지키려 하지 않는다고 비판하고 유세에서는 윤석열을 심판해야 한다고 되풀이 한다"며 "내년 4월 총선을 지켜본 뒤 정권 비판 여론을 이어가겠다는 의도"라고 분석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소식에 생산량 감소까지 겹치면서 천일염 가격이 폭등하는가 하면 곳곳에서 품귀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15일 오전 서울시내 대형마트 천일염 진열대가 텅빈 모습을 보이고 있다. 황진환 기자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소식에 생산량 감소까지 겹치면서 천일염 가격이 폭등하는가 하면 곳곳에서 품귀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15일 오전 서울시내 대형마트 천일염 진열대가 텅빈 모습을 보이고 있다. 황진환 기자
    특히 이 신문은 "(민주당의) 이 같은 근거가 없는 주장은 소비자에게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면서 소금 사재기와 수산물 소비 감소 현상도 소개했다.
     
    반면 이 신문은 윤석열 정부에 대해서는 "한일관계의 개선을 추진하는 윤정권은 후쿠시마 파견한 시찰단의 조사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결론에 기초해 과학적으로 (오염수 해양방류의) 안전성을 평가할 것"이고 전했다.
     
    또 "윤 정권은 정중한 설명을 계속해 가짜 정보를 배제하고 국민의 불안감을 불식시키려하고 있다"며 "지난 15일 이후 평일에는 매일 처리수에 관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신문은 끝으로 "윤 정부는 검사체제를 강화해 해수 방사성 물질 조사지점을 92곳에서 200여곳으로 늘리기로 했다"며 "유통 전 어패류 방사성 물질을 검사할 수 있는 체제를 정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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