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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돗물 '곰팡이 냄새' 해결…지오스민 수치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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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수돗물 '곰팡이 냄새' 해결…지오스민 수치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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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일부지역 수돗물 냄새 원인 지목된 '지오스민' 수치 정상화
    수치 유지될 경우 이날 자정 기준 비상 대응 상황 종료

    지난 9일 부산 일부 지역 수돗물에서  냄새 유발물질인 지오스민이 초과 검출됐다.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 제공지난 9일 부산 일부 지역 수돗물에서 냄새 유발물질인 지오스민이 초과 검출됐다.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 제공
    지난 9일 부산지역 일부 지역 수돗물에서 초과 검출된 냄새 유발물질 수치가 정상화됐다.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는 11일 기준 화명정수장에서 공급하는 정수를 검사한 결과 냄새 유발물질인 지오스민의 수치가 감시 기준 (0.02㎍/L) 이내인 0.001㎍/L 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지난 9일 오후 화명정수장 계통에 있는 남구와 북구, 해운대구, 연제구, 수영구 일대 수돗물에서 곰팡이 또는 흙 냄새가 난다는 민원 신고가 잇따랐다.

    시 상수도사업본부가 해당 지역 수돗물을 채수해 분석한 결과 지오스민이 감시 기준보다 높은 0.053㎍/L 검출됐다.  

    지오스민은 남조류에 의해 발생하는 맛·냄새 유발 물질로 환경부 먹는 물 감시항목에 포함된다. 다만, 인체에는 무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화명정수장 고도정수처리공정 개선을 위한 공사 기간 중 낙동강 본류의 남조류 증식으로 지오스민이 생성된 것으로 파악했다.

    본부는 고도정수처리공정 개선 공사를 전면 중단하고 입상활성탄여과지를 가동해 지오스민 수치를 감시 기준 이내로 낮췄다.

    본부는 지오스민 수치가 감시 기준 이내로 유지될 경우 이날 자정을 기해 비상 대응 상황을 종료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이번 사태를 계기로 노후 시설 교체 또는 보수 공사 시 필요한 예비라인 신설을 검토하기로 했다.

    송삼종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장은 "수돗물 소독을 위해 투입한 염소 성분도 소독약품 특유의 냄새가 날 수 있어 불편함을 주는 경우 물을 끓여 드시기를 권장한다"며 "중단한 공사 및 예정된 시설개선공사에 대해서도 수질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이 없는지 세심하게 살펴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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