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찰이 지난 2020년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난동을 부린 조직폭력배 10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신준호 부장검사)는 수노아파(派) 조직원 10명에 대해 범죄단체활동 등의 혐의를 적용해 지난 9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지난 2020년 10월 서울 용산구 소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 들어가 영업을 방해하고 손님을 위협하는 등 난동을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이들은 KH그룹 배상윤 회장이 60억 원을 떼어먹었다고 말한 것으로도 알려졌는데, 검찰은 이와 관련한 수사도 진행 중이다.
KH그룹이 과거 호텔을 인수하는 과정과 함께 KH그룹의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매각 입찰 방해 사건도 수사하고 있다.
한편 수노아파는 1980년대 전남 목포에서 결성된 2000년대 들어 전국으로 세력을 넓힌 폭력 조직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