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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 충북 '새인물' 속속 등장…벌써부터 선거판 요동



청주

    내년 총선 충북 '새인물' 속속 등장…벌써부터 선거판 요동

    총선 출마 대통령실 1호 행정관 이동석 충주 선거구 출사표
    올해 하반기 개각 등 앞두고 이정식 장관 제천 출마 후보군
    윤희근 경찰청장.서승우 대통령 비서관 등 국민의힘 소속 출마설 봇물
    민주당 잠잠한 가운데 공천 물갈이 등 주요 관전포인트 부상

    국민의힘 충북도당 제공국민의힘 충북도당 제공내년 4월 10일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10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에서도 새로운 인물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벌써부터 선거판이 요동치고 있다.

    국민의힘을 중심으로 공천 물갈이와 새대교체 여부 등이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5일 지역 정가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대통령실 뉴미디어행정관실 소속 이동석 행정관(38)이 내년 충주 선거구 총선 출마를 위해 사직했다.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대통령실을 나온 '1호 행정관'이다.

    이언구 전 충청북도의장의 아들인 이 전 행정관은 언론인 출신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부터 캠프에 합류해 일해왔다.

    30대인 이 전 행정관은 3선 중진인 이종배 의원(65)과 치열한 공전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이 전 행정관은 이날 충북CBS와 전화 통화에서 "1년 동안 대통령실에서 소중한 경험을 했다"며 "이 과정에서 충주 발전을 위해 어떻게 하면 봉사할 수 있을까 많이 생각했다"고 총선 출마 의사를 내비쳤다. 

    그러면서 "지역 어르신들을 만나 뵙고, 방송 활동 등을 통해 지역과 정부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 전 행정관을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 대통령실 참모진과 각 부처 장관들의 총선 도전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 제천이 고향인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도 일찌감치 지역 출마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초선인 엄태영 의원의 지역구인 제천.단양 출마를 결정하면 지역 선거판을 뒤흔들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청주 출신인 윤희근 경찰청장과 서승우 대통령 비서실 자치행정비서관도 각각 청주 흥덕과 청주 청원 출마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 밖에도 청주 흥덕에서는 김동원 언론인과 이준배 전 세종시 경제부시장, 이욱희 충북도의원 등이, 청주 청원에서는 김헌일 국민의힘 중앙연수원 교수 등이 각각 새로운 주자로 자천타천 거론되면서 선거판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청주 청원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김제홍 강릉 영동대 전 총장을 제외하고는 아직까지 지역에서 이렇다 할 새로운 후보군이 나오지 않고 있다.

    충북에서도 일찍부터 국민의힘을 중심으로 새로운 총선 인물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내년 선거는 공천 물갈이와 세대교체 여부도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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