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2일 비베카요가와 밀양 국제웰니스토리타운 관리·운영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왼쪽부터 박일호 밀양시장, 비베카 킴 대표). 밀양시 제공'요가도시' 밀양에 연중 요가를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시설이 생긴다.
밀양시는 2일 비베카요가(대표 비베카 킴)와 밀양 국제웰니스토리타운 관리·운영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밀양 농어촌관광휴양단지에 건립 중인 국제웰니스토리타운은 인도 전통 요가와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요가실, 명상실, 야외·루프탑 요가존, 스파실, 바디케어존, 카페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올해 하반기 시설을 완공하고 10월쯤 시범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수탁기관인 비베카요가는 세계 최초의 요가 과학 대학교인 인도 비베카난다 요가대학교(S-VYASA)의 한국지부다. 2007년부터 국제요가 지도자과정(YIC)을 운영해 오면서 인도 요가 분야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또, 밀양 국제요가컨퍼런스, UN 세계 요가의 날 행사 등을 주관하며 국·내외 요가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일호 시장은 "국제웰니스토리타운은 지금까지 밀양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요가사업의 목표점이자 앞으로 그 성과물들을 구현해 나갈 핵심적인 공간이다"며 "상호 소통과 협력으로 국제웰니스토리타운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준비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밀양시는 2016년 4월 경상남도, 인도 비베카난다 요가대학교와 '인도요가 스쿨 개설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인도 정부와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UN 세계 요가의 날 행사, 밀양 국제요가컨퍼런스, 밀양 국제요가 대회 등 국제행사 개최를 통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요가 대표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