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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사망 줄었지만…대한민국 안전지수는 '악화',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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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일반

    교통사고 사망 줄었지만…대한민국 안전지수는 '악화',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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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살 OECD 평균치의 2.6배, 감염병 사망자도 1.6배 많아
    2024 사고 사망자 2만3111명, 전년대비 5.6% 증가
    행안부, 시도, 시군구별 지역안전지수 공표
    교통사고,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6개 분야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나머지 분야 모두 사망자 늘어

    새해 첫 출근일이었던 2일 서울 광화문 사거리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새해 첫 출근일이었던 2일 서울 광화문 사거리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교통사고 사망자는 줄었지만 자살과 화재, 생활안전 분야 등의 사망자가 늘면서 대한민국의 지역별 안전지수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12일 2024년 재난·안전 통계를 기준으로, 2025년 시·도 및 시·군·구별 지역안전지수를 공표했다.

    지역안전지수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지역별 안전수준과 안전의식을 객관적으로 진단·분석한 지표로 교통사고와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감염병 등 6개 분야의 안전수준을 측정한 것이다.

    행안부에 따르면  2024년 6개 분야 사망자 수는 2만3112명으로 전년 대비 1226명, 5.6% 증가했다.

    교통사고 사망자가 2334명으로 전년 대비 31명(1.3%) 감소했으나, △자살(894명↑) △생활안전(264명↑) △감염병(73명↑) △화재(24명↑) △범죄(2명↑) 분야에서 사망자가 늘었다.

    인구 10만 명당 사망자 수를 OECD 평균과 비교(한국/OECD 평균) 결과, 범죄·화재·생활안전·교통사고 분야는 우수했지만 자살과 감염병 분야는 개선이 필요하다는 평가다.

    OECD 평균 대비 분야별 사망자는 △범죄(한국 0.6명/OECD 2.3명)는 3.8배, △화재(한국 0.6명/OECD 1.2명)는 2배, △생활안전(한국 21.7명/OECD 34.9명)은 1.6배, △교통사고(한국 4.9명/OECD 5.5명)는 1.1배 적었다.

    반면 △자살(한국 29.0명/OECD 11.2명)은 OECD 평균보다 2.6배 많고, △감염병(한국 2.7명/OECD 1.6명)은 감소 추세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시·도 중 분야별 안전지수 1등급은 △교통사고-서울·경기 △화재-울산·경기 △범죄-세종·전남 △생활안전-부산·경기 △자살-세종·경기 △감염병-세종·경기로 나타났다.

    시·군·구 중 3개 분야 이상에서 전년도 대비 안전지수가 개선된 지역은 35개로 삼척과 의정부, 용인,포천,청주, 경주,구미,창원 등이이었다.

    행정안전부는 안전지수가 낮은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위험 요소 분석과 맞춤형 대책 수립 등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5년 지역안전지수 공표 결과는 행정안전부(mois.go.kr), 국립재난안전연구원(ndmi.go.kr), 생활안전지도(safemap.go.kr)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지방정부와 함께 지역안전지수를 관리하여 최근 증가하고 있는 자살과 생활안전 사고를 줄여 나가겠다"며 "국민주권정부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지역안전지수에 산업재해 분야를 새롭게 도입해 지방정부의 참여와 개선을 독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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