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국회의장(왼쪽)과 강훈식 의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 의원실 제공강훈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아산을)은 31일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제75주년 국회 개원 기념식에서 '제3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 입법활동부문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강 의원실에 따르면 제3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은 국회가 국회의원의 입법 및 정책개발 활동 등 의정활동 성과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평가·시상하는 국회의 공식적인 시상제도로, 법안의 독창성과 법제적 완성 등 정성평가를 거쳐 입법활동부문 우수 국회의원을 선정하고 있다.
국회의장 및 부의장 뿐만 아니라 외부 전문가 21명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 심의위원회'가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법률안을 심의 평가한다.
강 의원은 지난해 12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소상공인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우수 법률안으로 선정되면서 '제3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 입법활동부문 우수 국회의원에 이름을 올렸다.
소상공인진흥법 일부개정안은 소상공인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디지털 경제에서의 소상공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전담조직 및 개방형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오는 7월 4일부터 시행된다.
강 의원은 "온라인 및 디지털 기술의 활용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며"이번 입법을 통해 전통적인 영업방식에 머물러 있는 소상공인에게 디지털 전환의 필요성을 인식시키고 디지털 시대에 적응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