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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SNS '전체 삭제'한 까닭…"폐쇄 아니라 리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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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기 SNS '전체 삭제'한 까닭…"폐쇄 아니라 리뉴얼"

    가수 겸 배우 이승기. 황진환 기자가수 겸 배우 이승기. 황진환 기자가수 겸 배우 이승기 측이 SNS의 모든 게시물 삭제 이유를 밝혔다.

    30일 이승기 소속사 휴먼메이드 관계자는 CBS노컷뉴스에 "SNS를 폐쇄한 게 아니다. 게시물 삭제는 다른 의도가 없고 리뉴얼을 하기 위해 진행된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29일부터 이승기 개인 SNS 게시물이 모두 내려가 어떤 심경의 변화가 있는지 관심이 쏠렸다. 이승기는 평소 SNS를 통해 결혼, 소송, 기부 등 중요 사안에 대해 직접 소통해왔다.

    일각에서는 이날 첫 방송된 TV조선·디스커버리 채널 새 예능프로그램 '형제라면'에서 이승기가 아내 이다인을 언급한 여파를 우려해 댓글이 달릴 수 있는 게시물을 모두 삭제했다는 추측까지 나왔다.

    이다인은 배우 견미리의 딸이다. 이로 인해 두 사람의 결혼은 온전히 축복 받지 못했다. 과거 견미리 부부가 연루됐던 제이유 다단계 사기 사건부터 견미리 남편 이모씨가 주가조작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 받았다가 또 다시 같은 혐의로 재판 중인 상황까지, 사회적 물의를 빚은 사안들이 재차 조명 받았기 때문이다. 논란이 확산되자 견미리와 이승기는 각자 법률대리인과 SNS를 통해 일부 해명과 함께 비난을 멈춰 달라는 취지의 호소를 전했다.

    이승기는 지난달 공개 연애 2년 만에 이다인과 결혼했다. 현재 '형제라면'을 비롯해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 리그'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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