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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항, 국제선 대폭 확대…코로나19 이전 회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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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공항, 국제선 대폭 확대…코로나19 이전 회복 기대

    티웨이항공, 6월부터 오사카.나트랑 취항
    오는 10월까지 7개국, 13개 노선 취항 계획
    코로나19 이전 93% 수준까지 회복
    "중국 여행 수요까지 회복되면 정상화 속도"

    충북도 제공충북도 제공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여행 수요가 회복되면서 최근 청주국제공항의 국제선 하늘길도 대폭 늘어나고 있다.

    늦어도 올해 하반기에는 코로나19 이전의 운항횟수를 회복하는 등 완전 정상화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5일 충청북도 등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이 다음 달부터 청주국제공항에서 일본 오사카, 베트남 나트랑을 각각 연결하는 국제 노선을 신규 취항하기로 했다.

    지난 1월 베트남 다낭과 4월 태국 방콕에 이어 청주공항에서만 모두 4개의 국제 노선을 운영하기로 한 것이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도 중국 연길과 대만 타이페이까지 국제선을 넓힐 예정이다.

    청주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에어로케이도 다음 달 10일 2호기 도입을 시작으로 일본 오사카 노선의 신규 취항을 사실상 확정했다.

    올해에만 항공기 5대를 추가로 도입해 하반기에는 일본 4개 도시와 몽골 울란바토르, 대만 타이베이와 마카오까지 신규 취항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진에어가 준비하고 있는 중국 정저우와 대만 타이베이 노선까지 포함하면 오는 10월까지 청주공항의 국제 노선만 모두 7개국, 13개 노선으로 늘어난다.

    이는 국제선 운항횟수로는 코로나19 이전의 93% 수준까지 회복되는 것으로, 사실상 운항 정상화나 다름없다.

    더욱이 중국의 여행 수요까지 회복될 경우 공항 활성화에는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실제로 코로나19 이전의 청주공항 국제 노선(4개국, 14개 노선) 가운데 무려 10개 노선이 중국이었다. 

    충북도의 한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까지 계획된 정기편 노선 가운데 확정된 노선은 7개에 불과해 여전히 유동성이 많다"면서도 "현재 계획된 노선이 모두 운항 된다는 전재 하에 중국 노선까지 코로나19 이전처럼 늘어난다면 공항 활성화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여행 수요 회복에 따라 항공사들이 국제선 신규 취항과 운항 재개에 앞다퉈 나서면서 청주공항 정상화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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