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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구제역 일주일째 소강 상태…방역비 3억 원 추가 지원



청주

    충북 구제역 일주일째 소강 상태…방역비 3억 원 추가 지원

    충북도 제공충북도 제공
    국내에서 4년여 만에 충북에서 재발한 구제역이 7일째 추가 발생 없이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충북도는 긴급 방역비 3억 원을 추가로 확보해 현장에 투입하기로 했다.

    25일 충청북도 구제역 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청주 북이면 한우농장 이후 도내에서 현재까지 구제역 추가 확진 사례는 발생하지 않았다.

    도내에서는 지난 10일 청주를 시작으로 지난 18일까지 청주 9곳, 증평 2곳 등 모두 11곳의 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소와 염소 1500여마리가 살처분됐다.

    방역당국은 발생농가 반경 3km 방역대 내 소 농장에 대해서는 매일 전화 예찰을 진행해 의심 증상 등을 확인하고 있다.

    나머지 도내 전역의 농장에 대해서도 주 1회 전화 예찰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도는 또 농림축산식품부의 구제역 긴급 방역비 3억 원을 추가로 확보해 방역 현장에 투입하기로 했다.

    이번 방역비는 동물위생시험소 검사 비용과 도내 일선 시.군 방역 비용으로 사용되며 신속 집행을 위해 예산 편성 절차 없는 재배정 형식으로 배분할 방침이다.

    앞서 도는 지난 23일 구제역 방역 특별교부세 5억 원을 일선 시.군에 긴급 지원하기도 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일주일째 추가 확진이 나오지 않고 있지만 백신 효과가 나타나려면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충청북도와 시·군, 축산 농가는 소독과 예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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