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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5·18연구소, 5·18민주화운동 43주년 학술대회 개최



광주

    전남대 5·18연구소, 5·18민주화운동 43주년 학술대회 개최


    전남대 5·18연구소(소장 민병로)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5·18민주화운동 43주년 기념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전남대 5·18연구소가 주관하고 전남대, 전남대인문학연구원HK+가족커뮤니티사업단, 전남대 사회과학연구소, 송기숙선생기념사업회 등 7개 기관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5·18과 커뮤니티'를 주제로 진행된다.
     
    최근 한국 사회에서 공동체를 향한 혐오·배제·분열 등이 만연한 가운데 가장 필요한 가치는 무엇인지 되돌아본다. 그 과정에서 80년 5월의 커뮤니티가 가진 실천의 힘을 분석할 예정이다. 이는 연대·호혜·돌봄을 토대로 하는 커뮤니티를 상상하고, 특히 커뮤니티에서의 '관계' 개념을 중심으로 주체의 실천을 새롭게 조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이와 같은 논의를 통해 5·18정신의 현대적 재해석을 통해 5·18민주화운동을 미래가치를 탐색하고 그 정신을 계승할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 개의 특별 세션을 포함한 총 여섯 개의 세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별세션: 지식인 커뮤니티 "송기숙의 문학과 실천" △세션1: 청년 커뮤니티 "5·18과 미래세대" △세션2: 피해자 커뮤니티 "5·18 피해자의 현재와 트라우마" △세션3:사회철학 커뮤니티 "철학, 5·18을 만나다" △세션4: 동포 커뮤니티 "제노포비아와 제노사이드" △세션5: 시민사회 커뮤니티 "시민사회의 공론장" 등으로 이어진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전남대 5·18연구소 민병로 소장은 "많은 이들이 이미 지나간 것으로 생각하는 5·18민주화운동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생산하며 5월 항쟁 속 '주체의 실천'을 오늘날 커뮤니티, 지역사회, 국가와의 관계에서 실현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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