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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6연승' 울산, K리그 역대 3호 7연승에 도전



축구

    '개막 6연승' 울산, K리그 역대 3호 7연승에 도전

    울산 현대.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울산 현대.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챔피언의 기세가 무섭다.

    2023시즌 개막 후 6경기에서 단 한 차례도 비기거나 패하지 않았다. 개막 6연승 질주. 울산 현대가 이번에는 개막 7연승에 도전한다. K리그 역사상 딱 두 번(1998년 수원 삼성, 2003년 성남 일화) 나온 기록이다.

    울산은 16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7라운드 대전 하나시티즌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울산과 대전의 맞대결은 2015년 10월4일(0대0 무승부) 이후 처음이다. 대전이 줄곧 K리그2에 머물면서 맞대결 기회가 없었지만, 대전의 승격과 함께 7년 6개월 만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역대 전적은 32승17무11패 울산의 우위다.

    개막 6연승. 울산은 6경기에서 13골을 넣고, 4실점했다.

    득점은 대전(14골)에 이은 2위. 다만 자책골을 빼면 대전과 같다. 공격진의 득점 분포도 고르다. 루빅손이 4골, 주민규가 3골, 엄원상이 2골을 넣었다. 여기에 아직 골은 없지만, 바코, 마틴 아담도 폭발력이 있다.

    대전의 공격력도 만만치 않다. 지난해 K리그2 득점 2위(19골) 티아고가 K리그1에서도 벌써 4골을 터뜨렸다. 대전은 화끈한 공격력을 앞세워 K리그1에서도 4위에 자리하고 있다.

    하지만 울산은 날카로운 창과 함께 단단한 방패도 보유하고 있다. 6경기에서 단 4실점. 12개 구단 가운데 가장 적은 실점이다. 골키퍼 조현우와 국가대표 수비수 김영권, 정승현 등이 버틴 수비 라인도 최강이다.

    정승현은 "8년 만에 다시 만나는 대전을 상대로 K리그1 우승 팀은 어떤 팀인지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정승현은 2015년 10월 대전과 마지막 맞대결을 경험한 유이한 울산 선수다. 또 다른 1명은 김태환이다.

    반면 대전은 6경기에서 11실점했다. 수원FC를 상대로 5실점하는 등 수비가 흔들리고 있다. 대전보다 많은 실점을 한 팀은 9위 인천 유나이티드(12실점)가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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