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대홍기획 제공김효주(28)가 롯데 챔피언십 2연패를 향한 시동을 걸었다.
김효주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 에바비치의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파72·6303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4언더파(버디 8개, 보기 4개) 공동 3위로 출발했다.
김효주는 롯데 챔피언십 디펜딩 챔피언이다. 정상급 선수들이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 준비를 위해 대거 불참한 가운데 생애 첫 2연패에 도전하고 있다.
6언더파 공동 선두 나타크리타 웡타위랍(태국), 프리다 시널트(스웨덴)와 2타 차다.
성유진(23)도 4언더파를 쳐 김효주와 함께 공동 3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성유진은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 오픈 챔피언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루키 유해란(22)과 박금강(22)이 2언더파 공동 11위에 자리했고, KLPGA 투어 소속 황유민(20)도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 세계랭킹 1위 박성현(30)은 1언더파 공동 21위, 최혜진(24)은 이븐파 공동 38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