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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노의 가르침' 7주 1위…'스즈메의 문단속' 역주행



책/학술

    '세이노의 가르침' 7주 1위…'스즈메의 문단속' 역주행

    교보문고 4월 2주차 베스트셀러

    교보문고 제공교보문고 제공'세이노의 가르침'이 7주 연속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관객수 400만 명을 돌파한 인기 애니메이션의 동명 원작 소설 '스즈메의 문단속'이 다시 종합 2위에 오르며 저력을 보였다.

    14일 교보문고가 집계한 4월 둘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제14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이 7위로 진입했다. 출판사 문학동네가 지난 1월 발표한 제14회 젊은작가상 수상작 7편을 묶어낸 책으로 이미상 작가의 대상작 '모래 고모와 목경과 무경의 모험'을 비롯해 김멜라·성혜령·이서수·정선임· 함윤이·현호정의 단편이 수록됐다.

    '세이노의 가르침'은 순자산 1천억 원 대 자산가로 알려진 필명 세이노가 2000년부터 발표한 그의 글들을 모은 책이다. 저자의 인생 스토리와 삶의 지혜까지 주옥 같은 메시지로 독자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세이노는 최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부자가 된다는 것은 다른 사람의 호주머니에 있는 돈이 그 사람의 자발적 의사로 제 호주머니로 넘어오는 것"이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경쟁자보다 상대를 만족시킬 수 있는 더 좋은 퀄리티의 것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려면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이 알아야 하고 공부하는 수밖에 없다. 노력해야 된다는 것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소설 '스즈메의 문단속'은 종합 2위로 역주행 하며 애니메이션 영화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덕분에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전작인 '너의 이름은'과 '날씨의 아이'도 외국소설 분야에서 각각 11위와 17위에 진입했다.
     
    젊은작가상 수상 작품집은 20~30대 여성이 주로 구매했다. 30대 여성이 27.1%로 구매 비중이 가장 높았고, 20대 여성(22.6%), 40대 여성(11.5%) 순이었다.

    지난주 2위에 올랐던 김승호의 '사장학개론'은 두 계단 미끄러졌고, '김미경의 마흔 수업'과 '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가 각각 한 계단씩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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