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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강남 성형외과 영상 유출 "외부 소행으로 추정"



사건/사고

    경찰, 강남 성형외과 영상 유출 "외부 소행으로 추정"

    '탈의 장면도' 강남 성형외과 영상 유출…경찰 수사 중
    경찰 "병원 외부 소행으로 추정"

    스마트이미지 제공스마트이미지 제공
    경찰이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환자들의 탈의 장면 등을 담은 내부 영상이 유출된 경위에 대해, 병원 외부의 소행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27일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로그 기록 등을 분석해서 유출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며 "(해당 영상들의) 유출 경위를 봤을 때 외부에서 침입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밝혔다.
     
    경찰은 IP 기록 등을 전부 분석해 국내·국외 여부 등 구체적인 유출 경로를 밝혀낼 예정이다.
     
    또 해당 성형외과의 책임 소재와 관련해서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여부를 살펴보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서울 강남구의 한 성형외과 내부 상담실 등에서 찍힌 영상들이 불법 음란물 사이트에 유출됐다는 병원 측의 신고를 접수하고, 지난 7일 해당 성형외과에 대한 현장 조사를 벌이는 등 수사에 착수했다.
     
    유출된 영상에는 연예인을 비롯해 성형외과를 찾은 환자 수십 명의 모습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상담실 안에서 환자가 옷을 갈아입는 모습까지 유출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수사를 진행하는 동시에, 영상 유포를 통한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여성가족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과 함께 영상 차단 조치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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