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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026섬박람회 준비 본격화…주무대 공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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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시, 2026섬박람회 준비 본격화…주무대 공사 시작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주무대 조감도. 여수시 제공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주무대 조감도. 여수시 제공
    전남 여수시가 다음달부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주무대인 돌산 진모지구 기반공사에 들어가는 등 박람회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다.
     
    23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진모지구 주 행사장을 조성을 위해 높이 10m의 성토된 토지를 3m로 평탄화하고 부지 외곽에 우수관을 설치하는 작업에 들어간다.
     
    이 행사장에는 국내·외 섬을 소개하는 △생태관 △문화관 △마켓관 △공동관 △미래관 △해상교량관 등 7개 테마관과 초현실 체험관이 들어선다.

    특히 '섬'이라는 독특한 소재만큼 차별화된 박람회가 될 전망이다. LED사진 큐브와 홀로그램, AR(증강현실), 인터렉티브 미디어(동작 인식), 미니어처 등 IT강국다운 최첨단 기술들이 대거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돌산읍 진모지구 주행사장과 비렁길로 유명한 남면 금오도, 개도 부행사장으로 나뉘어 전시와 공연, 체험행사 등이 펼쳐진다.

    특히 세계의 섬과 국내 섬, 여수 365개의 섬을 표현함과 동시에 바다를 시작으로 섬의 무한한 가치를 담은 주제를 충실히 구현할 예정이다.

    여수시는 지난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심벌과 캐릭터 등 EI(Event Identity)를 최종 확정했다. 지난 1월에는 조직개편을 통해 박람회 업무를 전담할 '섬박람회지원과'를 신설했다.
     
    여수시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범시민준비위원회를 출범하고 시민 역량 결집에 나섰다. 여수시 제공여수시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범시민준비위원회를 출범하고 시민 역량 결집에 나섰다. 여수시 제공
    또 지난 14일 박람회 기획과 홍보 등의 역할을 수행할 지역 각계각층 인사 226명으로 구성된 '범시민준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시민 역량 결집에 나섰다.
     
    올해 12월에는 재단법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현재 박람회 기본 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진행 중이며 용역을 토대로 오는 6월 종합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시는 또 올해 학술회의, '섬의 날' 행사 등을 열어 박람회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로 섬의 가치와 잠재력을 발견해 미래 성장동력으로서 섬의 청사진을 마련하겠다"면서 "아름다운 여수 섬에서 힐링과 치유 공간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세계섬박람회는 2026년 7월 17일부터 한 달간 여수 진모지구, 금오도 등 도서 지역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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