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열두 번째 미니앨범 '레디 투 비'를 낸 트와이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여성 아이돌 그룹 트와이스가 새 앨범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2위를 차지했다.
미국 음악 매체 빌보드가 21일(현지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순위에 따르면, 트와이스가 지난 10일 발매한 열두 번째 미니앨범 '레디 투 비'(READY TO BE)가 3월 25일자 '빌보드 200' 차트 2위를 차지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레디 투 비'의 음반과 스트리밍 합계 판매량은 15만 3천 장으로, 전작 '비트윈 원앤투'(BETWEEN 1&2)의 10만 장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뒀다.
코로나 팬데믹 시기였던 지난 2020년 6월 미니 9집 '모어 앤드 모어'(MORE & MORE)로 '빌보드 200' 차트에서 200위로 처음 진입한 트와이스는 2020년 12월 정규 2집 '아이즈 와이드 오픈'(Eyes wide open)에서 72위로 순위가 껑충 올랐다.
2021년 미니 10집 '테이스트 오브 러브'(Taste of Love) 6위, 2021년 11월 정규 3집 '포뮬러 오브 러브: O+T=<3'(Formula of Love: O+T=<3) 3위, 2022년 8월 미니 11집 '비트윈 원앤투' 3위에 이어 이번 '레디 투 비' 2위까지 '계단식 성장'을 보였다.
'레디 투 비' 앨범은 빌보드 '톱 앨범 세일즈'에서 차트 통산 3번째 1위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월드 앨범' '테이스트메이커 앨범'까지 총 4개 부문에서 1위였다. 또 다른 메인 차트 중 하나인 '아티스트 100'에서는 2위였다.
트와이스는 내달 15일과 16일 서울을 시작으로 호주, 일본, 북미 등에서 총 6회 스타디움 공연을 포함한 자체 최대 규모의 다섯 번째 월드 투어 '레디 투 비'를 전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