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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회 정의평화사제단, "尹 누굴 위해 고개 숙였는가"



종교

    성공회 정의평화사제단, "尹 누굴 위해 고개 숙였는가"


    18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대일 굴욕외교 규탄 범국민대회' 참가자들이 손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황진환 기자18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대일 굴욕외교 규탄 범국민대회' 참가자들이 손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황진환 기자
    대한성공회 정의평화사제단과 나눔의집협의회가 최근 윤석열 정부의 강제징용 문제 해법안과 한일정상회담 결과를 두고 누구를 위해 고개를 숙인것이냐며 비판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성공회 정의평화사제단은 입장문에서 "지난 6일 윤석열 정부가 발표한 '일본 전범 기업 참여없는 제3자 변제안은 다수 피해자들의 의사를 무시한 채 일본의 비위만을 맞추는 터무니없는 결정으로 분노하게 했고, 1박 2일 방일 일정 내내 보여 준 윤석열 대통령의 언행은 그 분노에 심각한 우려를 더했다"고 밝혔습니다.

    성공회 정의평화사제단은 이어 "저자세로 일관한 대통령의 언행과 입장에도 일본정부는 과거부터 한 걸음도 나아가지 않는 후안무치한 태도를 유지했다"며, "대체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 여당은 누구를 위해, 무엇을 얻고자 고개를 숙였느냐"고 꼬집었습니다.

    아울러 성공회 정의평화사제단은 윤석열 정부가 '일본 전범 기업 참여 없는 제3자 변제안'을 철회해 줄 것을 요구하고, 동시에 일본 정부와 전범기업의 사죄, 법적배상 이행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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