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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경기 12골…'사우샘프턴 킬러' 손흥민, EPL 100호 골 쏜다



16경기 12골…'사우샘프턴 킬러' 손흥민, EPL 100호 골 쏜다

손흥민. 연합뉴스손흥민. 연합뉴스손흥민(31, 토트넘 홋스퍼)이 프리미어리그 통산 100호 골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19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 스타디움에서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사우샘프턴 원정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27라운드까지 15승3무9패 승점 48점 4위를 달리고 있다. 다만 5위 뉴캐슬 유나이티드(승점 44점)보다 2경기를 더 치렀다.

손흥민의 2022-2023시즌은 순탄치 않다. 지난 시즌 23골 공동 득점왕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 채 리그 6골에 그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최근 프리미어리그 4경기에서 2골을 터뜨렸다. 2월20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24라운드에서 교체 출전 후 5호 골, 지난 12일 노팅엄 포리스트와 27라운드에서 선발 출전 후 6호 골을 쐈다. 토트넘도 최근 4경기 3승1패를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도 손흥민을 토트넘-사우샘프턴전의 키 플레이어로 꼽았다. 달라진 손흥민의 활약상도 수치로 곁들였다.

프리미어리그는 "손흥민은 최근 토트넘의 4경기(리그) 중 2경기에서 골을 넣었다. 앞선 21경기에서는 단 2경기에서 골을 넣는데 그쳤다"면서 "통계를 보면 전반적인 영향력이 상승했음을 알 수 있다. 17~23라운드에서 46.5분마다 슈팅을 때렸는데, 이후 4경기에서는 24.1분마다 슈팅을 기록했다. 기회 창출도 140분당 1회에서 20분당 1회로 7배 가량 좋아졌다"고 강조했다.

손흥민은 최근 4경기에서 유효슈팅 5개, 동료의 슈팅으로 이어진 키 패스 10개를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에 따르면 같은 기간 토트넘 내 1위다.

무엇보다 상대는 최하위 사우샘프턴이다.

손흥민은 유독 사우샘프턴에게 강했다. 통산 16번 사우샘프턴을 만나 12골을 터뜨렸다. 2020년 9월에는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포트트릭(4골)을 작성한 기분 좋은 기억도 있다. 손흥민의 프리미어리그 첫 해트트릭이자, 한 경기 최다 골 기록이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통산 257경기에서 99골 49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사우샘프턴전에서 골을 넣으면 통산 100골을 돌파하게 된다. 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도 28라운드 예고 영상을 통해 "손흥민이 아시아 최초 프리미어리그 100골까지 1골을 남겨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프리미어리그 역대 34번째 100골이 눈앞이다. 현역 선수로는 해리 케인(토트넘, 203골), 제이미 바디(레스터 시티, 134골),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 131골),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 113골)이 전부인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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