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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당국자 "韓, 우크라에 탄약 부품 간접 지원 가능"



미국/중남미

    미 당국자 "韓, 우크라에 탄약 부품 간접 지원 가능"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바이든 대통령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연합뉴스우크라이나를 방문한 바이든 대통령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연합뉴스
    우크라이나 전쟁을 간접적으로 수행중인 미국과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의 우리나라 무기 지원 압박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당국자가 한국이 무기 부품을 미국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우크라이나를 간접 지원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마이클 바카로 미 국방부 산업기반정책 담당 부차관보는 16일(현지시간) 워싱턴 전략국제문제연구소와 한국방위사업청이 주최한 콘퍼런스에 참석해 "미국 육군이 탄약을 구하려고 전 세계를 샅샅이 뒤지고 있으며 동맹 및 파트너와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한국의 지금까지 지원을 환영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정 국가들이 살상용 무기를 우크라이나에 직접 지원할 수 없는 위치에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며 "다양한 종류의 탄약을 만들 때 필요한 부품을 일부 파트너가 부족분을 공급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바카로 부차관보는 한국과 협력하고 싶은 분야와 관련해서도 미국 방산 보고서에서 약점으로 지적한 미사일과 탄약, 에너지 저장과 배터리, 반도체 분야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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