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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의 힘으로 많은 사람을 선한 곳으로 이끌어야 한다"



대전

    "방송의 힘으로 많은 사람을 선한 곳으로 이끌어야 한다"

    소종영 가장제일교회 담임목사, 대전CBS 목회자 초청 직원 예배

    소종영 가장제일교회 담임목사가 15일 대전CBS 예배실에서 '힘'이라는 주제의 설교 말씀을 하고 있다. 정세영 기자소종영 가장제일교회 담임목사가 15일 대전CBS 예배실에서 '힘'이라는 주제의 설교 말씀을 하고 있다. 정세영 기자
    "성경을 보면 '힘은 말에서 온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방송은 말을 전파하는 것인데, CBS는 청취자에게 희망을 주고 기쁨을 주고 능력을 주는 말을 하는 방송이어야 한다."

    소종영 가장제일교회 목사(대전CBS운영이사)은 15일 대전CBS 예배실에서 열린 '목회자 초청 수요 직원 예배'에서 이 같은 CBS의 역할을 당부했다. 이날 예배는 찬송과 직원 대표 기도, 설교 말씀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소 목사는 이날 '힘'이라는 주제의 설교말씀(시편 18:1)을 통해 '힘'의 원천에 대한 세 가지 측면 중 말이 갖는 힘과 관련해 이스라엘 민족의 가나안 땅 정복 전 12명의 정탐꾼의 예화를 전하면서 모두가 다 똑같은 가나안 땅의 상황을 보았지만 여호수아와 갈렙만이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고 선포하며 그 땅에 들어가자고 했다"며 "말로 선교하는 방송의 힘으로 많은 사람을 선한 곳으로 이끌도록 하라"고 말했다.

    소 목사는 또 하나님께서는 아브람을 사용하기 전 한 가정의 존경 받는 아버지 정도의 의미를 갖는 이름에서 열국의 아버지의 의미를 갖는 '아브라함'으로 이름을 바꾼 점을 들어 "수 십 년 방송 역사 속에 '믿음직한', '신뢰받는' 명성을 얻은 CBS가 이름값을 하는 방송 기관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당부했다. 이름 값에 조금이라고 흠집이 나면 그 다음부터 무너진다는 경고도 덧붙였다.

    힘의 원천 세 번째는 '하나님에게 힘이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신약서를 보면 사도 바울이 초창기에 교회를 세우지 않았다면 기독교의 역사는 어떻게 됐을까 할 정도로 사도 바울의 역할을 절대적이었다. 그럼에도 사도 바울은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립보 4:13)고 말했다. 힘의 근원이 누구에게서 인지를 명확히 한 것이다."

    소종영 목사는 "대전CBS의 운명도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힘'을 공급받을 때 모든 분야에서 운영이 잘 될 수 있다"며 직원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소종영목사는 올해로 42주년 된 가장제일장로교회에 지난 2013년 12월 부임했다. 그 뒤 가정과 교회, 일터에서 행복한 공동체로 이루며 사는 성도에 초점을 맞추며 목회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교회 이름 '가장(佳狀)'을 '아름답다'와 '문서'를 합친 단어로 보고 2023년 교회의 주제를 행복한 교회 공동체, '그리스도 예수의 편지가 되어'로 잡았다. 이를 통해 말씀과 영성이 살아 있는 예배공동체를 만들고 교회미래세대에 대한 교육과 라오스 등 해외 선교의 미션 수행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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