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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ESG총괄위원장 송신근 창원대 교수 "교육과정에 ESG 강좌 개설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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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부울경 ESG총괄위원장 송신근 창원대 교수 "교육과정에 ESG 강좌 개설 필요"

    핵심요약

    송신근 교수, 부울경 ESG 총괄위원장 위촉
    "기업, 비재무적 차원에 대한 노력 기울여야지만 지속 성장 할 수 있어"
    "부울경 지역 산재 사고 사전 예방, 지역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방안 모색"
    "주요 기업들, 지역 대학과 연계 시켜 산업협력 방안 모색 등 다양한 역할"
    "지역 중심의 특화된 인재 양성 통해 지역 기업과의 상생 방안 모색"
    "대학 교육과정에 ESG 강좌 개설해 ESG 인식 학생들에게 확산 노력 필요"

    ■ 방송 : 경남CBS <시사포커스 경남> (창원 FM 106.9MHz, 진주 94.1MHz)
    ■ 제작 : 윤승훈 PD, 이윤상 아나운서
    ■ 진행 : 이윤상 아나운서
    ■ 대담 : 송신근 교수(창원대학교 경영대학 회계학과)
     
     창원대학교 송신근 교수. 경남CBS창원대학교 송신근 교수. 경남CBS
    ◇이윤상> 창원대학교 경영대학 회계학과 송신근 교수가 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의 부울경 ESG 총괄위원회의 위원장으로 위촉됐습니다. 오늘은 ESG와 ESG 경영에 대한 이야기 들어봅니다.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송신근> 안녕하세요. 창원대학교 회계학과에 근무하고 있는 송신근 교수입니다. 기업 경영 실무에서 가장 화두가 되고 있는 ESG에 대해서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윤상> 가장 화두가 되고 있다는 표현을 하셨는데 정말 이 ESG라는 게 요즘 이곳저곳에서 굉장히 많이 언급되죠. ESG 개념부터 정리를 하고 갈까요?
     
    ◆송신근> 네. ESG라는 것은 환경을 의미하는 영문인 Environmetal의 E, 사회를 의미하는 Social의 S 지배구조 또는 투명 경영을 의미하는 Governance의 G, 즉 Environmetal Social Governance의 영문 이니셜을 말합니다. 그러니까 각 영어 단어의 첫 글자를 의미한다고 그렇게 볼 수 있습니다.
     
    ◇이윤상> 그럼 ESG 경영은요?
     
    ◆송신근> ESG 경영이라는 것은 지금까지 기업은 성장을 위해서 재무적 성과에만 집중해 왔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지속 성장하는 데는 좀 한계가 있었다 그렇게 볼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기업이 이제는 더불어 살아가는 데 필요한 환경이나 사회나 지배 구조 이와 같은 이윤 창출과 조금 떨어져 있지만 더불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이런 비재무적 차원에 대한 노력을 기울여야지만이 기업이 지속 성장을 할 수 있다는 거죠. 그래서 이런 것들에 대해서도 기업 경영에 있어서 중요한 축으로 두고 경영을 해야 된다 그렇게 이해를 할 수 있습니다.
     
    ◇이윤상> 기업은 원래 이윤을 극대화하는 곳이죠. 그런데 최근 기후위기도 심각해지고 이대로 우리 사회 전체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인가 이런 고민에서 출발했다고 봐도 될까요?
     
    ◆송신근> 그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사실은 기업에서 그동안의 매출액이나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이런 것들에만 사실은 관심을 기울여 왔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 이런 것들로 인하다 보니까 환경 오염의 문제라든지 이런 것들로 인해서 우리 인류의 생존이 이제 사실은 위협받고 있고 그다음에 근로 환경이나 각종의 대외적인 사회 문제로 인해서 우리가 많은 불편함도 가중되고 있는 그런 또 현실을 접하고 있습니다. 그 다음에 또 한 가지 중요한 게 뭐냐 하면 이제 이사회가 오너 중심으로 운영하다 보니까 최근에도 언론 인터뷰 언론에서 나오게 나오고 있는 것이 뭐냐 하면 대표이사의 배임이라든지 횡령 이게 가장 큰 이슈가 되고 있고 지금까지 우리 국제 그룹사에서도 이런 문제들이 많이 등장했지 않습니까. 그러면 결국 이런 것들은 기업 경영의 부실화를 초래하게 되고 그러다 보니까 실적도 악화되고 그다음에 자칫 잘못하면 기업도 파산될 수 있는 이런 문제들이 있다보니까 결국은 이런 것들로 인해서 기업의 지속 성장이 안될 수 있는 거죠. 그래서 이런 것들과 이런 것들을 조금 해소를 하고 좀 지속 성장을 할 수 있기 위해서는 이런 부분에 좀 신경을 써야 된다 그렇게 이해를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윤상> 말씀하신 문제들은 그동안 꾸준히 발생한 문제들이었는데 갑자기 ESG가 화두가 된 건 어떤 계기가 있었기 때문인가요?
     
    ◆송신근> 사실은 이제 잘 아시겠지만 우리 환경이라든지 사회 공헌 투명 경영 이러한 비재무적인 측면에 우리가 투입하는 것은 곧바로 이제 재무 성과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기업에서는 이런 분야에 노력이나 비용을 투입하려고 하지 않겠죠. 그런데 문제는 뭐냐 하니까 연기금 등의 기관투자자나 외국에 거대 투자자인 자산운용사 등의 입장에서 볼 때는 지속적으로 많은 수익을 얻고 싶어 하는 거죠. 그러면 어떻게 수익을 지속적으로 올릴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이 고민을 사실은 좀 하고 있었고요 그다음에 이제 국제기구에서는 산업화에 따라서 환경 파괴가 심각하다 보니까 어떻게 하면 우리의 안전한 지구를 후세대에게 잘 물려줄 수 있을까 하는 환경보존의 측면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이러다 보니까 국제기구와 그다음에 금융기관이 양측의 이해가 조금 맞아 떨어진 거죠. 그러다 보니까 이 ESG라는 용어는 UN에서 최초로 사용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2003년도에 UN 환경계획 금융 이니셔티브라는 여기서 이제 처음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UN환경계획이라는 것은 뭐냐 하면 국제연합의 기구입니다. 그러니까 국제연합의 내외에서 환경 활동을 조정하고 촉진하는 그런 역할을 하는 곳이다. 그렇게 볼 수가 있겠습니다. 그래서 UN환경계획 금융 이니셔티브는 UN환경계획과 그다음에 주요 금융기관들이 결성한 하나의 국제 파트너십이다 성명서다 그렇게 볼 수가 있겠습니다. 그래서 여기 UN환경계획 금융 이니셔티브에서는 환경과 그리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 금융기관과 보험사들이 이렇게 참여해서 적극적으로 움직이도록 유도하는 거죠. 그래서 이게 대표적으로 우리나라의 수출입은행이나 KB국민은행 그다음에 우리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이러한 금융기관들이 가입돼 있습니다. 근데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성명이라고 했는데 하지만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걸 기대하기는 좀 어렵지 않겠어요. 사실은 기업 실무를 하는 데 있어서 기업이 이런 비용은 들어가는데 재무적 성과로 가시적으로 나타나지 않는 이런 부분에 대해서 투자하기는 상당히 어렵죠. 왜냐하면 매 연말의 결산 결과를 가지고 그다음 주총 때 임원의 재신임 여부를 결정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자발적으로 참여한다는 거는 상당히 어려운 그런 측면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강제 규정이나 또는 금융기관의 압박 이런 게 있지 않고서는 사실은 기업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어려운 그런 상황이 있죠. 그래서 이제 2020년 1월 초에 사실은 기금 규모가 어마어마합니다. 약 8조 달러니까요. 우리나라 돈으로 하면 1경 정도쯤 된다고 볼 수 있는 이러한 돈을 거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래리 핑크 회장이 미국 같은 경우에는 매년 기업의 연내 서신을 보내게 됩니다. 그때 기후변화에 리스크에 대응하지 않는 기업에 대해서는 투자하지 않겠다는 이러한 ESG 우선주의를 천명하게 된 겁니다. 그때부터 이제 기업들은 이게 ESG에 대해서 노력하지 않으면 금융지원을 받을 수 없으니까 금융 우리 성과와도 이익과도 관련이 있다. 그래서 ESG를 해야지만이 우리는 투자하겠다. 왜냐하면 이런 금융기관의 측면에서 봐서는 어쨌든 회사가 오래 살아남아야 되고 오래 살아남으면서 많은 이익을 내는 이러한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해서는 ESG를 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런 요구를 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윤상> 앞으로는 ESG를 챙겨야 이윤도 창출할 수 있게 맞아떨어지게 된 상황. 지금까지 10분 좀 안 되는 시간에 ESG에 대해 들어봤는데 그러면 이제 오늘 모신 이유로 넘어가보죠. 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에서 부울경 ESG 총괄위원회를 열었는데 위원장이 되셨어요. 어떤 역할을 하는 겁니까? 일단 안전보건공단에서 맡는 것도 생소한데요.
     
    ◆송신근> 안전보건공단 기관에 대해서는 생소할 수도 있는데요. 안전보건공단은 우리나라 산업 분야에 있어서 안전과 보건에 관한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그와 관련되는 인증과 현장 지도 그 다음에 산업재해 사고에 대해서 사후 처리를 하는 일종의 산업의 안전과 보건과 관련되는 산업재해를 총괄하는 고용노동부 산하의 공공기관이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ESG랑도 조금 이렇게 결이 닿아 있는 부분이 있고요. 그리고 이 ESG의 S 부분에서 중요한 것이 뭐냐 하면 노동 환경 또는 노사관계 이런 인데요. 그 안에서 특히나 중요한 것이 안전 근로자의 안전이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거기에 크게 맥이 닿아 있다. 이렇게 볼 수가 있겠습니다.
     
    ◇이윤상> 그렇군요. 그럼 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이 부울경 ESG 총괄위원회는 어떻게 구성되고 무얼 하게 되나요?
     
    ◆송신근> 부울경 ESG 총괄위원회는 부울경 지역의 산재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또 이제 그런 측면에서 산업현장의 사고를 줄이고자 하는 그런 측면도 있지만 이제 또 한편으로는 이 지역에 있는 기관이다 보니까 지역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그런 방안도 모색하고자 하는 그런 취지에서 부울경 ESG 총괄위원회가 구성됐다 그렇게 볼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여기 위원회는 크게 두 가지 위원회로 구성되는데요. 하나는 이제 총괄위원회고 하나는 이제 실천위원회입니다. 그래서 총괄위원회는 이제 산업재해 예방과 지역 동반 성장을 위한 총괄 전략이나 아젠다를 개발하게 되고요 그다음에 실천위원회는 여기서 개발된 전략이나 아젠다를 구체적으로 실현하는 위원회다 그렇게 볼 수가 있겠습니다. 그런데 이게 이제 이번에 총괄위원회를 꾸리면서 굉장히 이제 중요한 분들이 또는 중요한 기업이 참여를 했는데요. 거기에 보면 우리나라 굴지의 대기업에 해당하는 현대자동차 LG전자 대우조선해양 두산중공업 한화 현대위아 GS건설 동국제강 이름만 들어도 다 아는 회사들이지 않습니까 이런 기업들이 이제 참여를 했고요 그런데 이것을 이제 구체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이제 그거를 서포트해주는 실무적인 역할을 하는 기관들이 필요하니까 광역자치단체라든지 경제단체 언론사 기업 이런 기관이나 기업들 또 언론사 이렇게 구성될 예정으로 있다 그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윤상> 수많은 기업들과 기관들이 참여를 하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총괄위원회에서는 기업들에게 어떤 요구나 협의를 하게 되나요?
     
    ◆송신근> 이제 저희들이 기업 실무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요구를 한다는 그런 의미보다는 특히 이제 환경과 관련되는 안전과 관련되는 이러한 것들을 우리가 사전에 선제적으로 대처를 하는 그런 노력들을 하고자 하는데 주로 저희들이 큰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여기 총괄위원회를 구성한 게 대기업 중심으로 했지 않습니까. 그러면 대기업에서 이러한 ESG에 대한 노력을 기울이게 된다면 협력업체에서는 자연스럽게 대기업에 보조를 맞출 수밖에 없는 그러니까 어떻게 시행해라고 그렇게 요구는 할 수 없지만 자연스러운 이런 분위기가 된다는 거죠. 그래서 그뿐만 아니고 이제 대기업이나 또 이 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주요한 기업들 이제 각 지역 대학과 연계를 시켜서 같이 이제 또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산업협력 방안도 모색할 수 있고 이러한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다 그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이윤상> 총괄위원회 위원들은 어떤 분들로 구성돼있어요? 교수님을 위원장으로 선정한 것도 어떤 기대하는 역할이 있을 것 같기도 한데요.
     
    ◆송신근> 제가 여기서 할 역할은 총괄위원회가 총 12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나머지 분들은 대부분 이제 대기업의 임원으로 계시거나 또 이제 공단의 본부장으로 계시는 분이고 학계에서는 저 혼자만 이렇게 참여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위원장을 맡고 있지만 제 역할은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그다음에 ESG의 환경적인 측면이라든지 ESG 전반에 대해서 같이 논의하고 전략을 짜고 아젠다를 만들고 하는 그런 역할을 해 나가겠지만 저 역할은 이제 환경보건공단 안전보건공단이 기업 대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모든 기업들과 네트워크가 공고히 돼 있다 그렇게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 이제 지역 대학의 입장에서는 이러한 이제 부울경 지역에 속하고 있는 이제 대기업이나 모든 기업들이 이제 필요로 하는 인재가 어떤 인재인지 파악을 할 수 있게 되어 있고 그다음에 그 인재를 지역 중심의 특화된 인재로 양성을 해서 배출하게 되면 그 기업들은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지역에서 이렇게 충원할 수 있게 되는 그런 여건이 조성된다 그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러한 역할에 좀 많은 그런 비중을 두고 활동을 하려고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은 이제 지금 지역의 위축이 가속화되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여러 측면에서 봤을 때 지역에 있는 기업들도 이 지역을 벗어나서는 많이 성장하기가 힘든 그런 여건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면 이 지역과 기업이 같이 살아가는 그런 상생 방안 공생 방안을 같이 모색해야 되지 않겠나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거죠. 그래서 공단에서 갖고 있는 기업의 네트워크이 이 지역의 대학과 이 지역에 기여를 하게 된다면 기업과 지역과 대학이 같이 공생하고 상생할 수 있는 그런 큰 역할을 할 수 있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고요 그 역할을 제가 좀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제 이렇게 하게 되면 공단의 입장에서 봐서는 ESG의 S를 실현하는 그런 효과를 본다 그렇게 볼 수 있죠.
     
    ◇이윤상> ESG 기업 경영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혹시 대학교 경영도 ESG로 적용이 될까요?
     
    ◆송신근> 물론입니다. 미국 대학교는 ESG 부총장을 두고 있으면서 ESG를 적극적으로 실현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까지 우리 나라의 대학에서 ESG 관련한 조직이라든지 부총장을 두고 있다는 이 얘기는 아직 제가 못 들어봤는데요. 이제 ESG가 대학은 기업이 아니기 때문에 적용하기 어려운 조직이라고 볼 수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첫 번째는 우리 대학의 교육과정에 ESG 강좌를 개설해서 ESG에 대한 인식을 학생들한테 이제 확산시키는 이런 저변 확산을 위한 노력이 좀 필요할 것 같고요. 그다음에 환경적인 측면에서는 이제 모든 구성원들이 탄소 배출을 줄여서 탄소 중립을 실현하도록 하는 이런 노력뿐만 아니고 대학에서 이제 사용하는 그런 물품이나 이런 것들을 친환경적인 것들을 사용하는 데서 이제 ESG의 E를 실현할 수 있고요 S는 굉장히 중요한데요. 대내적으로나 대외적으로 이제 S를 실현할 수 있는데 대내적으로는 먼저 이제 구성원 만족이 제일 중요합니다. 그래서 교수나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 연봉이라든지 복지 이런 것들의 처우를 획지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그런 노력들이 필요하고요 그 다음에 학생들을 위해서는 취업을 질적 양적으로 현격히 높여주는 그런 노력들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다음에 대외적으로는 취업 기업의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는 이런 노력 뿐만 아니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그런 사회 봉사라든지 재능기부 이러한 다양한 노력을 통해서 대학이 지역과 함께 호흡하는 그런 노력들을 함으로써 ESG의 S를 실현할 수 있습니다.
     
    ◇이윤상> 너무 어려운 목표인데요.
     
    ◆송신근> 많이 어렵죠. 그런데 이게 사실은 굉장히 중요한 건데 대학이 그동안에 좀 많이 등한시해 왔죠. 그래서 이제는 꼭 해야 되고요. 마지막에 굉장히 중요한 건데요. 지금까지 대학의 의사결정 구조를 보면 총장 중심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어떤 소통이라든지 투명 경영은 좀 먼 얘기처럼 들려왔는데요. 이제는 그렇게 해서는 입학 자원이 줄어들어서 대학의 정원을 못 채우는 이런 시대에는 살아남기 힘들다고 그렇게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구성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소통이 이루어지는 투명 경영을 해야 되고요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교수회나 대학평위원회의 심의국의 비중을 굉장히 높여야 되고 또 중요한 정책의 경우에는 전 구성원이 참여하는 이러한 직접 투표를 통해서 결정하는 이러한 노력들이 필요하다 그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이윤상> 교수님께서 직접 해내셔야겠는데요. ESG총괄위원장도 되셨으니 창원대학교에 선도적으로.
     
    ◆송신근> 저도 거기에 대해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싶은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윤상> 기대해보겠습니다. 교수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송신근> 네 감사합니다.
     
    ◇이윤상> 지금까지 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 부울경 ESG 총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창원대학교 송신근 교수와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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