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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국가산단 2.0 유치 확정…원전·방위산업 대표 국가산단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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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국가산단 2.0 유치 확정…원전·방위산업 대표 국가산단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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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30년까지 의창구 동읍·북면 일원103만평에 원전·방위산업 분야 184개 기업 유치
    홍남표 시장 "창원국가산단 2.0 첫발…창원의 미래 50년 책임질 혁신성장의 길로 달릴 것"

    창원국가산단 2.0 개요도. 창원시 제공창원국가산단 2.0 개요도. 창원시 제공
    창원국가산업단지가 국가산단 지정 50주년을 앞두고 신규 산단 후보지로 지정됐다.

    창원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창원국가산단 2.0이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에 포함되면서 원전·방위산업을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 생산 거점을 조성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열린 제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국가첨단산업벨트 조성 계획을 통해 용인과 대전, 천안, 광주, 창원, 대구, 강릉을 포함한 15곳을 국가선업단지 후보지로 발표했다.

    전국 각지에서 첨단산업 생산거점을 1200만평(4076만㎡) 규모로 개발해 첨단산업 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국가산단으로 지정해 인허가 신속 처리, 기반시설 구축, 세액 공제 등 정부 차원의 혜택이 부여된다.

    창원에는 현대로템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지정방산업체가 다수(17개사) 자리잡고 있고, 두산에너빌리티 등 원자력산업 핵심기업과 다수의 협력사(경남 269개사, 창원 170여 개사)가 입주해 있어 방위·원자력 산업 집적지로 강점을 가지고 있다.

    이번 정부 결과 발표로, 창원시 의창구 북면, 동읍 일원에 약 103만 평(산업용지시설 51만평, 공공시설용지 46만평, 지원시설용지 6만평 등) 규모의 원전·방위산업에 특화된 창원국가산단 2.0이 조성될 예정이다. 부지는 당초 300만 평 규모에서 103만 평 규모로 줄었다. 그린벨트 1,2등급지는 제외하자는 국토교통부와농업진흥구역은 제외하자는 농림축산부의 의견이 반영됐다.

    이후 사업자 선정, 개발제한구역 해제, 타당성 조사, 보상 등의 절차를 거쳐 2027년에 최종 승인될 계획이다. 최종 승인 이후 2030년까지 1조4125억(추정)원이 투입된다.

    창원국가산단 2.0 조성에 대해 브리핑하는 홍남표 창원시장. 창원시 제공창원국가산단 2.0 조성에 대해 브리핑하는 홍남표 창원시장. 창원시 제공
    시는 산단부지 조성 절차 진행과 함께, 창원국가산단 2.0에 담아낼 핵심 콘텐츠 사업 유치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창원국가산단 2.0은 기업부설 연구소, 연구기관과 연구센터 등 연구인력의 창의적인 활동이 가능한 연구전담구역, 효율과 생산성이 극대화된 생산전담구역, 지원기관·시험인증 센터·융합제품 생산기업 등 연구·생산의 융합을 촉진할 공간인 융합구역 등의 3대 축 중심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기존의 공장 집적 위주의 산단과 달리 산·학·연 인프라가 집적된 신개념 산단인 만큼, 산단 입주 기업들을 위한 차세대 첨단 복합빔 조사시설 등 최첨단 대형 공동 연구시설을 구축하고, R&D 중심 공공기관 유치, 고급인재 양성기관 집적에 전력할 예정이다.

    입주 예정기업은 방위와 원자력 주요 앵커기업을 포함해 184개 기업으로 예상된다. 창원시 류효종미래전략산업국장은 "방산과 원전 대표적 대기업, 중견기업 등 상당수가 입주 의사를 밝혔다. 입주 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창원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업단지가 계획대로 조성되면 7조 9천억 원의 직접투자와 15조 2천억 원의 생산 유발효과, 직접고용 1만 8천여 명과 5만 2천여 명의 고용 유발효과가 기대된다.

    신규 산단 예정지 위치도. 국토교통부 제공신규 산단 예정지 위치도. 국토교통부 제공
    아울러, 정부 발표 결과에 최종 포함되지 못한 창원대 인근과 대산면 일원에 대한 대체 사업계획 수립에 착수할 예정이다.

    창원대 부지 12만평은 산·학·연 연계 지역으로 효용가치가 있어 창원국가산단 확장 부지로 검토되고 있다. 대산면 75만평 부지는 스마트팜 단지, 첨단 농업구역 개발 등 다각도로 활용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창원국가산단 2.0은 이제 첫발을 뗐을 뿐이다"며, "우리가 내딛는 걸음걸음이 창원의 미래 50년을 든든하게 책임질 혁신성장의 길로 이어질 수 있도록 쉼 없이 달리고 또 달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시는 이번에 유치한 창원국가산단 2.0과는 별개로 내년에 지정 50주년을 맞는 창원국가산단(1.0)도 앞으로의 50년을 준비하는 대기획에 착수했다.

    기존의 창원국가산업단지는 대한민국 최대 기계산업 집적지로 세계적인 기업들이 입주해 있으나, 산업시설용지 포화, 기계산업 침체 등 위기를 겪어 왔다. 이번 선정으로 위기 극복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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