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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8개 기독교 단체, '정권퇴진' 시국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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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8개 기독교 단체, '정권퇴진' 시국선언

    대법원 판결 뒤집는 '강제징용전범기업 배상책임 제3자 변제방식'은 탄핵 사유
    유사시 일본 지휘 한미일인도 태평양 전략 군사훈련, '제2의 가쓰라-태프트 밀약'
    "반민주, 반평화, 반노동, 반역사 강행 윤석열 정부 물러나야"…퇴진 촉구

    전북지역 8개 기독교단체가 15일 정권 퇴진을 촉구하는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김용완 기자전북지역 8개 기독교단체가 15일 정권 퇴진을 촉구하는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김용완 기자
    전북인권협의회와 전북기독교교회협의회 등 8개 기독교단체들이 시국선언을 통해 강제징용전범기업 배상 책임 등과 관련한 윤석열 정부의 행보에 대해 강력 비난하고 정권 퇴진을 요구했다.

    이들 기독교 단체는 15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3자 변제 방식으로 강제징용전범기업의 배상 책임을 인정한 대법원 판결까지 뒤집는 것은 삼권분립을 훼손한 탄핵사유"라고 밝혔다.

    또한, "유사시 일본이 전쟁을 지휘하도록 한 미국 주도의 한미일 인도태평양 전략 군사 훈련은 제2의 가쓰라 태프트 밀약"이라고 지적하고 "독도를 내주고 동해를 일본해로 허용하는 한미일 군사훈련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윤석열 정부의 국내 정책에 대해서도 정적 제거와 공안 몰이 국민탄압정책이라고 비난하고 "반민주, 반평화, 반노동, 반역사를 강행하는 윤석열 정부는 속히 물러나야 한다"며 퇴진을 촉구했다.

    이날 시국선언에는 전북인권협의회, 전북기독교교회협의회, 전북기독행동, 전북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전북예수살기, 전북농촌목회자협의회, 전주YMCA, 전주YWCA 등 8개 단체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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